아이들이 공예배에 참석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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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움교회 작성일 25-10-18 12:21 조회 19 댓글 0본문
『아이들이 공예배에 참석해야 하는가』
출산 후 첫 예배 참석 전 나는 '이제 온전히 집중하는 예배를 드릴 수 없겠지?'라는 생각이 컸다. 그리고 예배시간에 어떻게든 아이를 재우기 위해 노력했고, 아이가 8개월이 넘어가면서 소리를 지르고 울기 시작하면서 남들에게 너무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에 집중한 나머지 어떤 조취를 취하지 않으면 나뿐만 아니라 아이도 교회 성도들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남편과 아이를 예배에 참석시키기 위한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을 대화하던 중, 낭만이 부모님과 예배에 참석하는 아이를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가에 대한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아기가 이유식을 먹을 때가 되면 연습하지 않았어도 밥 먹는 시간만큼은 바로 앉아서 이유식을 먹이길 시작하는데 예배 참여에 대해선 '단계'가 필요하다고 말한 나의 생각과 이론이 우스워지는 시간이었다. 오히려 '믿음'으로 바라보며 '소망'을 품었어야 하는 신앙교육에서 아이에 대해 대단히 잘 알고 있는 전문가처럼 '단계별 접근'을 논하고 있던 것이다.
주의 섭리 안에 마침 '아이들이 공예배에 참석해야 하는가' 책을 선물 받았고, 이 책을 통해 주일 공예배와 가정 경건에 아기와 함께 참여하는 나에게 믿음이 생겼다. 아이가 가정 경건회와 공예배에 참석해서 울고 보채고 힘들어할 때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신앙인으로서 믿음으로 훈련하고 교육하는 것이 마땅한 자세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육의 양식과 비할 것 없이 중요한 영의 양식을 먹는 아이로 자라나기 위해서...
본문 2장 성경에 나오는 예배 속의 아이들 부분을 읽으면서, 구약시대에 율법을 낭독하고 주의 말씀을 듣는 자리에 모든 백성이 모였다는 사실이 눈에 띄게 다가왔다. 그저 읽어 내려가던 성경 구절들인데, 그 말씀에 예배 참여자가 누구였는지 우리에게 알리고 계셨고 그 말씀에 어린아이들도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보게 되었다.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출산율이었을 당시…. 젖먹이들부터 어린이,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아이 중 율법을 낭독할 때 어떤 아기들이 자지 않고, 울지 않고, 몸을 비틀지 않고 얌전히 들을 수 있었을까? 그럼에도 그 시간에 '하나님께서' 어린아이를 포함한 모두가 함께 듣기를 명하셨고 원하셨다는 것을 보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신약시대 예수님께서도 말씀을 전하실 때 어린아이들이 주께 오는 것을 막지 말라고 하셨다. 내가 누구이고 무슨 대단한 논리가 있기에 하나님께서 명하시고 허락하신 내 아이의 예배에 대한 권한을 막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부모님 곁에서 젖먹이 시절부터 보고 자라온 아이들이 예배의 엄숙함을 배우고 말씀을 들음으로 성령께서 일하시는 시간에 노출되는 영적인 복을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의 현대교회가 지향하는 춤추고 노래하는 연령별 수준에 맞춘 예배와 달리 공적으로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조명하시는 성령님께 맡겨드리는 영적인 복을…. 아기가 울고 보챌 때, 또는 소리지르는 상황 속에서 많은 부분 성도들이 이해와 배려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지만, 내가 위축되어 이 아이가 예배에 부름을 받았다는 믿음 없이 그 시간을 바라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교회 앞에 공적으로 세례받은 우리 아이가 모든 성도들과 동일하게 예배에 참여함으로써 얻고 있는, 그리고 얻게 될 복을 바라보며 예배에 참석해야함을 깨닫는다. 내 아이뿐만 아니라 예배에 함께하는 어린아이들을 예배 공동체에 허락하셨다는 것을 믿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라봐야겠다. https://blog.naver.com/hmmeeeee/223942006525
출산 후 첫 예배 참석 전 나는 '이제 온전히 집중하는 예배를 드릴 수 없겠지?'라는 생각이 컸다. 그리고 예배시간에 어떻게든 아이를 재우기 위해 노력했고, 아이가 8개월이 넘어가면서 소리를 지르고 울기 시작하면서 남들에게 너무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에 집중한 나머지 어떤 조취를 취하지 않으면 나뿐만 아니라 아이도 교회 성도들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남편과 아이를 예배에 참석시키기 위한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을 대화하던 중, 낭만이 부모님과 예배에 참석하는 아이를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가에 대한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아기가 이유식을 먹을 때가 되면 연습하지 않았어도 밥 먹는 시간만큼은 바로 앉아서 이유식을 먹이길 시작하는데 예배 참여에 대해선 '단계'가 필요하다고 말한 나의 생각과 이론이 우스워지는 시간이었다. 오히려 '믿음'으로 바라보며 '소망'을 품었어야 하는 신앙교육에서 아이에 대해 대단히 잘 알고 있는 전문가처럼 '단계별 접근'을 논하고 있던 것이다.
주의 섭리 안에 마침 '아이들이 공예배에 참석해야 하는가' 책을 선물 받았고, 이 책을 통해 주일 공예배와 가정 경건에 아기와 함께 참여하는 나에게 믿음이 생겼다. 아이가 가정 경건회와 공예배에 참석해서 울고 보채고 힘들어할 때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신앙인으로서 믿음으로 훈련하고 교육하는 것이 마땅한 자세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육의 양식과 비할 것 없이 중요한 영의 양식을 먹는 아이로 자라나기 위해서...
본문 2장 성경에 나오는 예배 속의 아이들 부분을 읽으면서, 구약시대에 율법을 낭독하고 주의 말씀을 듣는 자리에 모든 백성이 모였다는 사실이 눈에 띄게 다가왔다. 그저 읽어 내려가던 성경 구절들인데, 그 말씀에 예배 참여자가 누구였는지 우리에게 알리고 계셨고 그 말씀에 어린아이들도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보게 되었다.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출산율이었을 당시…. 젖먹이들부터 어린이,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아이 중 율법을 낭독할 때 어떤 아기들이 자지 않고, 울지 않고, 몸을 비틀지 않고 얌전히 들을 수 있었을까? 그럼에도 그 시간에 '하나님께서' 어린아이를 포함한 모두가 함께 듣기를 명하셨고 원하셨다는 것을 보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신약시대 예수님께서도 말씀을 전하실 때 어린아이들이 주께 오는 것을 막지 말라고 하셨다. 내가 누구이고 무슨 대단한 논리가 있기에 하나님께서 명하시고 허락하신 내 아이의 예배에 대한 권한을 막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부모님 곁에서 젖먹이 시절부터 보고 자라온 아이들이 예배의 엄숙함을 배우고 말씀을 들음으로 성령께서 일하시는 시간에 노출되는 영적인 복을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의 현대교회가 지향하는 춤추고 노래하는 연령별 수준에 맞춘 예배와 달리 공적으로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조명하시는 성령님께 맡겨드리는 영적인 복을…. 아기가 울고 보챌 때, 또는 소리지르는 상황 속에서 많은 부분 성도들이 이해와 배려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지만, 내가 위축되어 이 아이가 예배에 부름을 받았다는 믿음 없이 그 시간을 바라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교회 앞에 공적으로 세례받은 우리 아이가 모든 성도들과 동일하게 예배에 참여함으로써 얻고 있는, 그리고 얻게 될 복을 바라보며 예배에 참석해야함을 깨닫는다. 내 아이뿐만 아니라 예배에 함께하는 어린아이들을 예배 공동체에 허락하셨다는 것을 믿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라봐야겠다. https://blog.naver.com/hmmeeeee/223942006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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