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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비타민 축제를 앞두고 - 지금은 추수의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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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움교회 작성일 25-10-25 14:13 조회 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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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비타민 축제를 앞두고 – 지금은 추수의 때입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아직 주중 전도를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더운 여름이 길어지고, 추석 연휴와 비 오는 날씨, 여러 일정이 겹치면서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렀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에 사라지지 않는 긴장과 불안과 초조함이 있습니다. “이래도 괜찮을까?, 준비가 너무 부족한 건 아닐까?” 하는 마음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설교를 준비하며 다시 한번 깊이 깨달았습니다. 전도의 시작도, 열매도 결국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실 때 제자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한 여인을 통해 온 동네를 변화시키셨습니다. “너희가 알지 못하는 양식이 있다”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일은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하는 곳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매주 화요일 전도를 나가는 이유도 결국 “하나님이 이미 일하고 계신 현장”에 동참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말과 초청, 작은 미소 하나가 복음의 도구가 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씨앗을 사용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여십니다. 전도는 우리가 무언가를 ‘성공’시키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참여하는 특권입니다.
  이제 행복비타민 축제가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늦게 시작했지만, 하나님께는 결코 늦은 때가 없습니다. 우리의 역할은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이 아니라 ‘씨를 심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마음에 복음의 씨를 심고, 사랑을 나누고, 초청의 손을 내미는 그 순간, 하나님께서는 추수의 기쁨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이번 행복비타민이 ‘성공적인 행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을 목도하는 감사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요 4:35)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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