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송예배 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사모합시다 > 다움칼럼

「파송예배 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사모합시다」
  정창훈 선교사님 가정 파송과 관련해서 모든 일이 급하다 생각될 정도로 빠르게 진행됐는데 이렇게 된 이유를 설명했었습니다. 개척 이후 제 마음에 정창훈 선교사님을 파송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품고 있었지만 억지로 이 일을 진행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순리대로 진행된 일이고(지금 정창훈 선교사님은 파송교회가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사역지원위원회의 회의로 우리 교회가 지금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재정 지원을 하기로 했고, 추후 선교재정 상황에 따라 지원을 늘려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합신총회세계선교회와 연락하며 정상적인 행정 절차와 진행 순서에 따라 파송예배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 번 언급했듯이 지금의 우리 교회 상황으로는 재정적으로 파송 선교사님을 충분히 지원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에 급하게 서두른다는 느낌이 계속 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선교사님 가정이 내년에 한국에 다시 들어와야 할 일이 있었기에 파송예배를 재정적으로 제대로 지원할 수 있을 때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내년으로 미루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선교사님이 내년에 들어올 일이 취소되고 언제 한국에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저와 여러분, 선교사님 가정 모두에게 파송예배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넘치길 소망하며 선교사님 가정이 출국하기 전에 파송예배를 드리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제가 파송예배 때 기대하고 소망하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는 먼저 저와 여러분에게 선교는 교회의 본질이라는 확신과 작지만 우리 교회는 정창훈 선교사님 파송교회라는 인식을 분명히 가지고 재정과 기도로 보내는 선교사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 모든 일을 책임지시고 인도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으로 기쁨과 감사로 파송교회의 역할을 잘 감당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가운데 이런 믿음과 확신이 있다면 우리 교회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선교를 모든 성도가 함께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정창훈 선교사님 가정에는 지금까지 파송교회 없이 혼자 감당해온 선교 사역 위에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가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혼자가 아님을 파송예배로 확인하고 더 큰 용기와 힘을 얻어 담대함으로 케냐로 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파송교회 성도들의 중보기도를 생각하며 하나님의 평안을 누리며 지혜롭게 모든 일을 잘 풀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파송교회와 파송 받은 선교사가 아름답게 동역하며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케냐 땅 가운데 편만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이런 은혜가 넘칠 파송예배를 기대하며 한 주간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하며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