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송교회답기를 소망합시다 > 다움칼럼

「파송교회답기를 소망합니다」
  지난주일 정창훈 선교사님 가정 파송 예배를 은혜롭게 잘 마쳤습니다. 한 달 전부터 파송 예배를 준비하며 제가 기대하며 기도했던 것처럼 예배 가운데 우리 교회와 선교사님 가정에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서 지난 한 주간 감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새롭게 매일 기도한 것이 ‘우리 교회가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로 더 굳건하게 서서 파송교회답게 해주십시오’라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가운데 순종하므로 선교사를 파송하기는 했는데, 건강한 교회로 서지 못하고, 재정적으로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이름만 파송교회라면 선교사님과 우리 성도들과 주위의 다른 교회들은 물론이고 하나님께도 영광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마음을 모아 우리 교회가 파송교회 다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그리고 또 부탁드리는 것은 파송교회다운 충분한 재정적인 지원은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해도 기도만큼은 절대로 밀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기도도 일반적인 파송교회보다 성도 수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고, 따라서 양적인 부분에서 부족할 수 있지만, 여러분이 최대한 마음을 다해 집중해서 각자의 기도에(기상 후, 취침 전, 묵상할 때, 따로 정한 시간에, 식사 기도 때 등) 짧게라도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한다면 양과 질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작은 부분에서 이렇게 파송교회답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빠른 시간 안에 진짜 좋은 파송교회로 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오늘 설교 말씀처럼 복음 위에 굳게 서서 믿음의 본을 받고 본이 되는 교회가 되고, 좋은 소문이 주위 여러 곳으로 퍼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기를 함께 소망합시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모든 성도가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