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보크기도회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 다움칼럼

「야보크기도회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2017년 2월에 수요기도회(지금은 야보크기도회)를 시작하면서 기대했던 모습이 있습니다. 주일 출석 성도의 절반 이상이 모여 뜨겁게 찬양하고, 말씀 듣고, 기도하면서 성령의 기름 부음과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풍성한 기도 응답과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 치유와 회복, 변화와 성장, 성숙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지금도 야보크기도회를 위해 기도할 때 이런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제가 늘 언급하는 것인데 성도의 삶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구원의 확신 가운데 말씀과 기도를 붙들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그래서 틈만 나면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듣는 것과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기도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기도는 매일 새벽이나, 따로 시간을 정해서 하는 것이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들에게 수요일 저녁만이라도 교회 와서 자기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렇게라도 기도의 자리를 지켜야 정말 중요한 일을 결정해야 할 때 기도할 수 있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고, 평상시 모든 삶에서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쁘고 분주한 일상을 살아가는 여러분이 수요일 저녁에 교회 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또 아주 큰 결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성도로 신앙 생활한다면 저도 이 문제가 힘들고 어려웠을 겁니다. 그러나 목사로 살아가는 지금 교회가 교회답고, 목사가 목사답고, 성도가 성도다워지기 위해서는 말씀과 기도를 붙들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직접 경험하고 있기에, 또 말씀과 기도를 굳게 붙드는 것이 성도로서 이 세상을 가장 잘 사는 길이기에 강조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야보크기도회는 설교 후, 그날 받은 말씀과 교회를 위한 전체 통성기도를 2~3번하고 개인 기도로 이어질 겁니다. 온 성도가 야보크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치유, 위로, 변화, 성숙과 기도 응답의 은혜를 풍성히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