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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하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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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움교회 작성일 22-05-21 14:35 조회 18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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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하러 갑시다」

  교회를 개척한 후 빨리 교회를 세우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성경적인 방법은 전도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목사인 제가 전도하는 것이 두렵고 용기가 나질 않았습니다.(사람은 누구나 거절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전도는 이 두려움을 이겨야 가능합니다. 제게 이 두려움이 많습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명령이며 또 교회를 빨리 세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서든 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주저하고 망설여졌습니다. 그렇게 3~4개월을 고민하며 기도하다가 안 나가면 안 되도록 전도하는 요일과 시간을 정하고 성도들에게 광고하기로 했습니다. 성도들이 오든 안 오든 요일과 시간을 정하고 광고한 후에는 혼자라도 나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시간이 되는 성도들이 모여서 지역 섬김(거리 청소 – 예전 교회 주변 거리에 쓰레기가 너무 많았어요)과 전도를 함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달 마지막 주일 오후에는 모든 성도가 전도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이렇게 3년 동안 전도했는데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2년 넘게 전도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4월이 되면서 제게 두 가지 면에서 부담되는 것이 있었는데 하나는 교회 조직과 훈련을 어떻게 잘 세워갈 수 있을까였고, 다른 하나는 전도를 언제쯤 어떻게 시작할까였습니다. 교회 조직과 훈련은 지난주에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님의 때에 맞추어서 천천히 진행하려고 합니다. 제가 해야 할 준비만 열심히 하고, 성도들이 좀 더 많아지고 조직을 세우고 훈련을 시작해야 할 적절한 때가 되면 준비한 것을 하나씩 시작하겠습니다. 전도도 교회 주위에 너무 아무것도 없고, 주중에 전도에 참여할 수 있는 성도가 얼마나 될지 짐작이 되지 않지만, 일단 가능한 것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매달 마지막 주일 오후에 전성도 전도와 둘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 전도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여러분이 참여하는 정도를 보고 좀 더 확대해 갈 것입니다. 감사한 것은 전도사님이 버스킹으로 전도에 함께 한다는 겁니다. 이를 전쟁에 비유하자면 포병부대의 지원을 등에 업은 듯합니다. 교회랑 가까운 용원 지사 웅동 신항을 1차 전도 지역으로 해서 전도가 활발해지면 장유, 남문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하며 마음의 준비를 했으면 좋겠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온전히 경험하길 소망합니다.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 전도할 때 교회를 소개하는 것보다 ‘예수님 믿으세요’라고 제일 간단한 복음을 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나눠주는 전도 용품에 교회에 대한 간단한 소개는 이미 들어가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그 소개를 보고 연락을 하거나 교회를 찾아올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예수님을 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일 간단한 복음은 ‘예수님 믿으세요’입니다. 이 말에 관심을 보이고 반응하는 분을 교회로 초청하고, 좀 더 자세한 복음을 전하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됩니다. 우리 교회에 오기 힘든 상황이라면 근처에 좋은 교회를 연결해 주면 됩니다. 그러니 ‘다움교회 오세요’가 아닌 ‘예수님 믿으세요’라고 전도합시다. 우리가 만난 분이 아니라도 이렇게 전도하는 성도와 교회에 하나님이 택하신 영혼들을 붙여주실 겁니다. 우리의 전도를 통해 오직 하나님만 드러나고 그분의 나라가 세워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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