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행복비타민축제 > 다움칼럼

「제3회 행복비타민축제」
  2022년도 어느덧 가을에 접어들어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때가 다가왔습니다. 이맘때가 되면 늘 한해를 돌아보고 다음 해를 준비하며 마음이 분주해지는데, 아마 행복비타민축제에 대한 부담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는 2019년 행복비타민축제를 처음으로 시작했는데, 2020년에는 코로나로 못했었고, 2021년에는 코로나 상황이었지만 불신 가족들을 중심으로 두 번째 행복비타민을 준비했는데 결국 축제 주간에 확진자가 폭발해서 초청하지 못하고 태신자 모든 분께 저의 손 엽서와 선물을 전해드리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올해도 10월이 시작되면서 행복비타민축제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주중 전도와 매달 마지막 전도를 잘하고 있기에 그냥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런 생각을 한 진짜 이유는 누군가를 초청해서 데려와야 하는 전도축제가 제게 너무 부담되기 때문입니다. 목사지만 전도 자체가 어렵게 느껴지는데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이기에 순종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의지적으로 전도를 해왔습니다. 그렇게 성도들과 함께 자꾸 하다 보니 전도가 점점 익숙해져 가는 듯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누군가를 초청해서 데려오는 전도는 정말 어렵게 느껴지고 부담이 됩니다. 개척할 때부터 담임목사는 모든 부분에서 성도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전도축제에서는 그렇지 못해서 더 부담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주 기도하며 고민하다가 각자 능력과 재능에 따라 매주 나가서 전도하는 것도 열심히 하고, 초청해서 데려오는 전도도 열심히 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2학기는 전도와 소그룹이 우리 교회 중점사역이기에 의지적인 순종으로 또 부딪혀 보려고 합니다.

  올해 행복비타민축제는 10월 30일과 11월 6,13,20일 이렇게 주일 4번에 걸쳐서 용원, 신항, 지사, 남문, 웅동 지역으로 전 성도가 전도를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11월 27일 주일에는 VIP를 초청할 것입니다. 가족, 친지, 이웃, 친구, 동료 등 복음을 전하길 원하는 분이 있다면 누구든지 초청하면 됩니다. 오늘 초청할 VIP명단을 기록해서 제출해 주세요. 그럼 11월 27일까지 저는 매일 이분들을 위해 기도할 겁니다. 그리고 매일 행복비타민축제를 위한 기도 제목도 단톡방에 올려드리겠습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하며 준비했으면 좋겠고, 계획표에 따라 전도 동기부여 영상, VIP를 초청하기 위한 매주 실천 사항, 전도 설교, 초청 당일 복음 설교, 선물, 식사 등 모든 부분에서 차근차근 준비해 갈 겁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성도가 행복비타민축제에 한마음으로 임하는 것입니다. 전도가 부담스러운 성도가 있다면 의지적으로 순종한다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의지적으로라도 순종하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함께하는 성도들이 있기에 혼자보다는 훨씬 큰 위로와 격려 힘과 용기가 생길 겁니다. 무엇보다 전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며,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일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에서 하나님을 자랑하는 전도가 일상이 되고 습관이 되길 소망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