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움교회 비전에 따른 향후 5년의 방향 > 다움칼럼

「다움교회 비전에 따른 향후 5년의 방향」

  지난주 칼럼에서 우리 교회의 비전은 “하나님이 주인이신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제일 기초가 되는 것이 바로 말씀과 기도입니다. 따라서 우리 교회의 모든 예배와 훈련과 사역은 교회의 비전과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해 기초가 되는 말씀과 기도를 기반으로 결정될 것입니다. 2주 전 기도원에서 기도하면서 이런 생각들이 정리되면서 향후 5년 동안 우리 교회가 무엇에 중점을 두고 나아가야 할지가 분명해졌습니다. 지금까지 5년 동안 지나온 우리 교회의 모습을 사람의 성장 과정으로 설명한다면 태어나고 신생아와 유아 시절을 지나 12~13세 정도로 성장했다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제 웬만한 일상생활은 혼자 할 수 있고 뭔가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까지 조금 생겼죠. 그런데 여기서 머물면 안 되고 더 성장해서 완전한 성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성인이 되기 위해서 이후 5년 동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했는데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갈 일꾼들과 모든 성도를 하나님이 주인이신 건강한 교회로 세우기 위한 훈련 체계였습니다. 그래서 향후 5년 동안 좋은 일꾼을 세우는 일과(내년 초에 임직을 위한 일이 시작됩니다) 훈련 체계를 세우는 일에 집중하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이렇게 5년이 지나서 좋은 일꾼이 세워지고 성도들을 하나님이 주인이신 건강한 교회로 세우기 위해 제대로 된 훈련 체계가 세워졌을 때가 사람으로 치면 성인으로 성장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을 교회론적으로 말하면 완전한 조직교회가 세워졌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우리 교회가 정말 하고 싶고, 해야만 하는 일을 스스로 감당하며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주 칼럼에서 나누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교회 전체를 세워가기 위해 어떤 체계를 도입할지도 계속 고민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호산나교회는 제자훈련 체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제 모 교회는 가정교회 체계로 움직이고 있고, 제가 속한 합신 경남노회에서 가장 큰 교회는 셀 교회 체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정확한 체계의 명칭이 없어도 어떤 교회는 예배, 전도, 선교, 말씀, 기도 등을 중심으로 교회 체계를 나름대로 만들어서 움직이는 교회도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각 교회 체계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텐데 이렇게 교회를 세우기 위한 체계는 아주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그런데 위에서 언급한 대로 앞으로 5년 동안 일꾼과 훈련 체계를 제대로 세우기 위해서 이미 한국교회 안에 존재하는 교회 전체를 세우는 다양한 교회 체계 중 하나를 선택해서 우리 교회에 맞게 적용하면 이 일은 훨씬 빠르면서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로 개척해서 지금까지 고민했는데(한번 결정한 것은 바꾸지 않고 쭉 밀고 가려고 신중하게 생각했고 고민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제자훈련 체계를 바탕으로 앞에서 언급한 우리 교회의 비전과 이 비전의 기초가 되는 말씀과 기도를 중심으로 5년 동안 모든 훈련을 세팅하려고 합니다. 개척한 후에 제가 정기적으로 참석한 목사님들의 모임은 가정교회 모임이었고, 제자훈련은 호산나교회에서 오랫동안 경험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시대 상황과 우리 교회 성도들의 평균 연령, 배움의 정도와 신앙의 연수와 수준 등을 고려했을 때 제자훈련 체계가 좋겠다고 결정했고 앞으로 제자훈련에 중점을 둔 훈련이 세팅되면서 5년 안에 제자훈련과 사역 훈련이 진행되는 것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지금 당장 훈련을 시작할 수는 없지만 5년이 지나면서 기초 중급 고급 제자훈련 사역 훈련의 훈련들이 세팅되고 일꾼들이 세워지면서 하나님이 주인이신 건강한 조직교회가 세워지는데 모든 성도가 함께 마음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