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움교회 사역의 최종목표 - 하나님이 주인이신 건강한 교회 분리 개척 > 다움칼럼

「다움교회 사역의 최종목표 – 하나님이 주인이신 건강한 교회 분리 개척」

  지난주 칼럼에서 우리 교회의 중점 사역인 다음 세대, 긍휼, 선교를 어떻게 펼쳐갈 것인지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우리 교회 사역의 최종목표인 하나님이 주인이신 건강한 교회 분리 개척에 대해서 나누려고 합니다. 오늘까지 4주 동안 나누고 있는 칼럼은 개척해서 5년을 지나면서 하나님이 주인이신 건강한 교회로 서가고 있는 우리 교회가 앞으로 5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그리고 5년 후 하나님이 주인이신 건강한 조직교회가 된 후 본격적으로 어떤 사역을 펼칠 것인지, 최종적으로 우리 교회 사역의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나누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이런 계획은 목사나 성도의 야망일 수 있고 하나님이 은혜 주시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난 5년 말씀과 기도를 붙들고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를 세우기 위해 몸부림친 우리 교회에 하나님이 은혜 주시는 것이 분명하게 느껴지고 경험되었기에 조심스럽지만,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를 세우는 것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이에 맞게 일꾼을 세우고, 훈련을 세팅하고, 사역을 펼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온전히 드러내길 소망하며 저와 여러분의 마음을 한곳으로 모으기 위해서 나누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저와 여러분이 이런 생각들을 함께 품고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오늘 칼럼의 본론을 말씀드리면 우리 교회 사역의 최종적인 목표는 하나님이 주인이신 건강한 교회를 분리 개척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저의 사역지와 관련해서 명확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나 큰 문제가 없다면 우리 교회에서 24년을 더 사역해야 합니다. 이 기간에 5년은 이미 말씀드린 대로 하나님이 주인이신 건강한 조직교회를 세우는 데 집중해야 하고, 그 이후 19년은 건강하게 세워진 교회에서 반복되는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기간에도 사역의 동기와 동력을 상실하지 않고 꾸준하게 계속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최종적인 사역의 목표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우리 교회의 최종적인 사역의 목표는 하나님이 주인이신 건강한 교회를 분리 개척해서 세우는 것입니다. 이 일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서는 우선 저와 여러분이 이 일에 한마음이 되어야 하고, 모 교회가 될 다움교회를 하나님이 주인이신 건강한 교회로 세워야 하고, 동시에 여러분도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건강한 성도로 서야 하고, 잘 훈련되고 준비된 목회자도 세워져야 하고, 자원함으로 분리 개척에 동참하는 성도도 있어야 하고, 재정도 준비돼야 하는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모 교회 규모도 분리 개척해서 나간 교회를 충분히 뒷받침해 줄 정도가 돼야 분리 개척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복잡하고 아주 어려운 일이지만 분명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맞고, 이 시대 쇠퇴해 가는 한국 교회에도 충분히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고, 아무리 오래된 교회라도 계속해서 사역의 동기와 동력을 일으키는 사역이라 확신합니다. 지금 저의 생각은 3~4년 주기로 제가 은퇴하기 전 5개 교회를 분리 개척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이 사역을 함께 꿈꾸고 하나님의 은혜로 넉넉히 감당할 수 있길 기도하며 나아갑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