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아 상가에서 마지막 예배를 드리며... > 다움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다움칼럼

그린피아 상가에서 마지막 예배를 드리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다움교회 작성일 21-12-04 13:58 조회 333 댓글 0

본문

「그린피아 상가에서 마지막 예배를 드리며….」

  우리 교회는 2016년 12월 31일 송구영신 예배를 시작으로 해서 그린피아 상가에서 5년 동안 함께 예배드리고 교제하며 하나님이 주인이신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몸부림쳐 왔습니다. 요즘 아침에 기도할 때 자주 지난 5년의 일들이 머릿속을 지나갑니다. 첫 예배, 수요기도회 시작, 주일학교 시작, 설립 예배, 첫 성찬, 첫 세례, 첫 절기 예배, 첫 성도 등록 등 무엇이든 첫 번째로 한 일이 계속 기억나네요. 그리고 5년의 세월은 참 빠르게 지나 오늘 예배를 마지막으로 이제 이곳을 떠나 새로운 예배당에서 예배드리게 됩니다.

  지금 우리 교회 가운데 펼쳐지는 일들이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난 5년을 정리하는 생각도 계속하게 되는데, 이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입니다. (3주 전 추수 감사 주일 칼럼 제목이랑 똑같네요 ㅎㅎㅎ) 주일학교 사역만을 생각한 제가 개척을 생각한 것도, 개척에 대한 말씀을 3번이나 주신 것도, 새로운 담임 목사님이 오셨는데도 호산나교회의 지원을 받게 하신 것도, 3시간 만에 이 교회 장소를 구한 것도, 싼 비용으로 실내장식을 한 것도, 모든 비용이 다 채워지고 재정이 여유롭게 돌아간 것도, 좋은 성도들이 등록하고 교회가 건강하게 선 것도, 후원교회들이 필요할 때 자원하는 후원교회들이 생긴 것도, 3년 차를 지나면서 자립한 것도, 좋은 사역자들과 동역하게 된 것도, 더 넓은 장소가 필요할 때 성도들이 한마음이 되어 옮기게 한 것도, 교회 이전과 관련한 일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도 모두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제가 자주 언급했는데 우리에게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합당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선한 것도, 최선을 다한 것도, 엄청난 시간과 물질을 들인 것도 하나님께는 늘 부족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주인이신 온전한 교회를 세우겠다는 생각으로 모든 성도가 함께 5년 동안 몸부림친 것이 전부인데 하나님은 우리의 이런 몸부림 가운데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신 겁니다.

  지난 5년 동안 우리 교회에 임한 이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면서 또다시 확신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기준에 합당한 온전함 완전함이 아니라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순종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몸부림치는 모습이구나.’, ‘그 모습을 하나님은 기쁘시게 보시고 당신의 놀라운 은혜를 베푸시는구나.’, ‘앞으로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순종하기 위해 말씀과 기도를 붙들고 몸부림치면 하나님이 놀라운 은혜를 계속 베푸시겠구나.’ 저와 여러분이 이런 확신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계속 나아간다면 우리 교회가 지금보다 더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은혜가 옮겨간 예배당에서도 계속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모든 성도가 함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페이스북 열기 유뷰브 열기
전화 070-4234-4734
우편번호 51599|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두동동로 41번길 15로 두동타워 3~4층 | 지번 : 진해구 두동 1408
Copyright © daoom.in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스팸 퇴치! Click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