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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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움교회 작성일 22-03-12 14:37 조회 206 댓글 0본문
「이제는 기도해야 합니다」
지난 수요일 대선이 끝났습니다. 여러분이 지지한 후보든 아니든 올해 5월부터 5년 동안 대한민국의 최고 지도자로 이 나라를 이끌어갈 대통령이 뽑혔습니다. 그런데 목요일부터 대한민국이 완전히 새롭게 바뀔 것이라 확신하며 기뻐하는 분들, 또 정반대로 나라가 망한 것처럼 슬퍼하는 분들을 계속 접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대선이 끝난 이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지난주 수요기도회 때 잠깐 언급했는데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되든(진짜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전제에서) 대한민국에 급격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1993년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문재인 대통령까지 6명의 대통령이 대한민국 최고 지도자의 자리를 거쳐 갔습니다. 이 기간에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하는 사건 사고들이 있기는 했지만(IMF, 건물과 다리의 붕괴, 대구 지하철 참사, 정치인 기업인의 여러 비리,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 세월호, 국정농단 등) 그 일 때문에 나라가 망하지도 않았고 엄청난 개혁과 대변혁이 일어나지도 않았습니다. 사건이 터졌을 때는 모든 국민이 잘못된 것을 몽땅 갈아엎고 바르게 제대로 세워야 한다는 의지가 결연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각자의 이익에 따라 의견과 주장이 충돌하며 흐지부지되는 것을 늘 봐왔지 않습니까? 아주 오래전부터 언제나 대한민국은 서서히, 조금씩, 천천히 변화되고 발전되어 왔습니다. 앞으로 5년도 대통령 한 사람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급격한 개혁으로 엄청나게 발전하거나 아니면 폭삭 망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너무 기뻐하지도 너무 슬퍼하지도 마세요.
하지만 엄청난 개혁과 대변혁은 일어나지 않는다 해도 대통령에 따라 나라의 발전 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고, 현재보다 뒤로 후퇴할 수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상황은 대한민국이 보수와 진보로 너무 극명하게 나눠 있는 것도 분명해 보입니다. 세대별로는 젊은 세대와 중년과 노인으로, 지역으로는 남북으로 또 동서로 나눠 있고, 이번 대선에서 젠더가 쟁점이 되면서 남성과 여성으로 나눠 있고, 경제적인 격차, 사회 지위의 격차로 나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으로 몇 년 더 가다가는 대한민국의 모든 부분에서 발전은커녕 뒤로 후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대선이 끝난 후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보며 윤석열 당선인이 이런 모든 문제를 지혜롭게 잘 풀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참고로 제가 좋아하는 현 정치인은 윤석열도 이재명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름이 꽤 알려진 어떤 목사님은 SNS에서 이 상황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하며 교계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는데, 도대체 그분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고 믿는지, 성경을 어떻게 읽고 묵상하고 있는지, 어떤 생각으로 사역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적어도 성도라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도 이 세상 만물이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음을 확신하고, 지도자들이 결정하고 실행하는 일이 옳은 일인가 그른 일인가에 대한 정확한 분별과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넓은 마음과 나라와 국민에게 유익하도록 일을 결정하고 진행하는지 잘 살펴보고, 지도자들에게 넓은 마음과 지혜가 넘쳐나고,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마음이 임하길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나라는 대한민국이고 이제 5년 동안 우리가 모두 이 나라에서 함께 살아야 함을 잊지 마십시오. 이 사실을 기억하고 마음을 모아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지난 수요일 대선이 끝났습니다. 여러분이 지지한 후보든 아니든 올해 5월부터 5년 동안 대한민국의 최고 지도자로 이 나라를 이끌어갈 대통령이 뽑혔습니다. 그런데 목요일부터 대한민국이 완전히 새롭게 바뀔 것이라 확신하며 기뻐하는 분들, 또 정반대로 나라가 망한 것처럼 슬퍼하는 분들을 계속 접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대선이 끝난 이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지난주 수요기도회 때 잠깐 언급했는데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되든(진짜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전제에서) 대한민국에 급격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1993년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문재인 대통령까지 6명의 대통령이 대한민국 최고 지도자의 자리를 거쳐 갔습니다. 이 기간에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하는 사건 사고들이 있기는 했지만(IMF, 건물과 다리의 붕괴, 대구 지하철 참사, 정치인 기업인의 여러 비리,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 세월호, 국정농단 등) 그 일 때문에 나라가 망하지도 않았고 엄청난 개혁과 대변혁이 일어나지도 않았습니다. 사건이 터졌을 때는 모든 국민이 잘못된 것을 몽땅 갈아엎고 바르게 제대로 세워야 한다는 의지가 결연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각자의 이익에 따라 의견과 주장이 충돌하며 흐지부지되는 것을 늘 봐왔지 않습니까? 아주 오래전부터 언제나 대한민국은 서서히, 조금씩, 천천히 변화되고 발전되어 왔습니다. 앞으로 5년도 대통령 한 사람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급격한 개혁으로 엄청나게 발전하거나 아니면 폭삭 망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너무 기뻐하지도 너무 슬퍼하지도 마세요.
하지만 엄청난 개혁과 대변혁은 일어나지 않는다 해도 대통령에 따라 나라의 발전 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고, 현재보다 뒤로 후퇴할 수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상황은 대한민국이 보수와 진보로 너무 극명하게 나눠 있는 것도 분명해 보입니다. 세대별로는 젊은 세대와 중년과 노인으로, 지역으로는 남북으로 또 동서로 나눠 있고, 이번 대선에서 젠더가 쟁점이 되면서 남성과 여성으로 나눠 있고, 경제적인 격차, 사회 지위의 격차로 나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으로 몇 년 더 가다가는 대한민국의 모든 부분에서 발전은커녕 뒤로 후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대선이 끝난 후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보며 윤석열 당선인이 이런 모든 문제를 지혜롭게 잘 풀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참고로 제가 좋아하는 현 정치인은 윤석열도 이재명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름이 꽤 알려진 어떤 목사님은 SNS에서 이 상황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하며 교계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는데, 도대체 그분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고 믿는지, 성경을 어떻게 읽고 묵상하고 있는지, 어떤 생각으로 사역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적어도 성도라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도 이 세상 만물이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음을 확신하고, 지도자들이 결정하고 실행하는 일이 옳은 일인가 그른 일인가에 대한 정확한 분별과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넓은 마음과 나라와 국민에게 유익하도록 일을 결정하고 진행하는지 잘 살펴보고, 지도자들에게 넓은 마음과 지혜가 넘쳐나고,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마음이 임하길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나라는 대한민국이고 이제 5년 동안 우리가 모두 이 나라에서 함께 살아야 함을 잊지 마십시오. 이 사실을 기억하고 마음을 모아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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