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서 비롯되는 바른 생각과 바른 말 > 다움칼럼

「말씀에서 비롯되는 바른 생각과 바른 말」

  올림픽이 한참 진행 중인데 관심을 가지고 보고 계시는가요? (31일 오후에 칼럼을 쓰고 있는데 오늘 저녁 7~8시 사이에 야구 예선, 남자 축구 8강, 여자 배구 예선이 있어요. 전 꼭 볼 거예요 ㅎㅎㅎ) 코로나로 또 일본과의 역사적인 관계로 개최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고, 엄청난 적자까지 안고 이 시국에 꼭 이렇게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올림픽만 바라보고 열심히 운동한 선수들을 생각하면 할 수만 있다면 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전 우리나라의 강세 종목인 태권도, 유도, 펜싱 등을 보면서 응원하고 있고, 본래 좋아했던 축구, 야구는 예선부터 빠짐없이 챙겨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양궁에서 3관왕을 차지한 안산 선수의 페미니스트 관련 뉴스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십 대의 나이에 세계에서 내놓으라고 하는 많은 선수와 정정당당하게 겨루어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낸 선수에게 인정과 칭찬과 격려는 못 해줄망정 왜 이리 많은 비난과 정치적인 언급들이 쏟아지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안산 선수에게 안 좋은 말을 하는 이들은 우리가 보통 말하는 정상적인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사람과의 관계에서 빈번하게 문제를 일으키거나, 내면의 상처와 문제들로 인해 다른 이들에 대한 시기 질투가 심하고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없는 이들이거나, 극보수나 극진보로 기울어진 정치 성향이 강한 사람일 것으로 추측합니다. 또 이를 뉴스거리로 만들어 보도하는 언론들은 특종과 돈의 논리에 따라 무조건 조회 수만 잘 나온다면 된다는 생각으로 무분별하게 기사를 쓰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올림픽을 준비하며 정말 최선을 다했고, 힘들고 어려운 모든 상황을 극복하고 정정당당하게 겨뤄서 최고의 결과를 만들었는데, 누구라도 자기와 관련한 이런 말과 뉴스들을 본다면 정말 실망스럽고 좌절감이 밀려올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온라인상에서 댓글을 남기고, 이것과 관련된 것을 뉴스 기사로 만들고, 정치인들이 옹호든 비판이든 이와 관련해서 언급하는 것을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렇게 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역시나 생각과 판단에 정확하고 분명한 기준이 없기 때문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문제와 사건을 접했을 때 그것이 옳은 일인지 그른 일인지 분별할 수도 없고, 이 상황에서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판단도 자기 생각과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는 아주 이상한 삶을 살게 된 것이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각과 판단에 있어서 정확하고 분명한 기준을 붙들면 되는데 그 기준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 삼아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때에 맞는 적절한 말을 하고, 특별히 상대를 배려해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말을 해준다면 우리의 모든 삶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움교회 모든 성도는 설교를 듣고,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암송하고, 공부하는 일에 열심을 내고 그렇게 해서 알게 된 말씀대로 살기 위해 늘 기도하며 몸부림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