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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심방&상담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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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움교회 작성일 21-08-28 14:39 조회 4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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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심방&상담을 마치며….」

  7월 첫 주부터 시작한 여름 심방&상담을 오늘로 마치면서 여러분에게 드렸던 공통질문에 대한 답을 나누려고 합니다. 혹시 모르는 분이 계실까 봐 다시 부연 설명해 드리면(최근에 새로 오신 분이 좀 있어서 설명해 드립니다.) 우리 교회는 1, 2월과 7, 8월에 훈련과 소그룹 모임 방학을 하면 가정 혹은 개인별로 교회에서 심방&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옛날에 일 년에 한 번씩 담임목사가 모든 성도 가정을 돌며 심방했던 대 심방이 있었는데 요즘은 다들 너무 바쁘고 집을 오픈하는 것을 꺼리는 분도 있어서 일 년에 두 차례 주일예배 후 교회에서 저를 만나 심방&상담을 하는 것으로 틀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올여름은 코로나로 주일예배 참석이 어려운 분이 많아 2/3 정도만 만났는데 돌아오는 1, 2월에는 다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이번에는 제가 여러분에게 특별하게 드린 공통질문이 있었는데 “우리 교회가 좋은 교회라고 생각하십니까?”,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우리 교회에서 제일 자랑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이었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질문은 같은 맥락에서 비슷한 답이 나올 수 있는 질문인데 어쨌든 공통질문으로 이 세 질문을 제가 만난 대부분 성도에게 했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우리 교회는 좋은 교회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세 번째 질문에서는 아주 다양한 답이 나왔는데 제일 많이 나온 답이 가족 같은 분위기, 성도들의 교제였습니다. 서로 이해하고 품어주고 배려하려는 마음이 느껴진다고 했고, 이 때문에 우리 교회는 좋은 교회라 생각하고 우리 교회를 자랑해야 한다면 이 부분을 자랑하고 싶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많이 나온 답이 설교와 찬양, 목사다운 담임목사가 좋다고 답한 분도 몇 분이었습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다음으로 투명한 재정, 작지만 잘 갖추어진 조직, 적극적인 선교와 긍휼 사역, 아이들이 많아 밝고 떠들썩한 분위기 등을 답한 성도도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이런 답을 듣고 혼자 기도할 때 생각한 것은 우리 교회가 정말 하나님이 주인이신 건강한 교회로 잘 세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답한 것을 종합해보면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에서 나타나야 할 건강한 교회의 모든 모습이 우리 교회에 다 있다는 겁니다. 물론 담임목사가 이런 질문을 하면 누가 ‘아니오’라고 답할 것이며, ‘이런 부분이 안 좋아요’라고 말할 수 있는 성도는 극히 적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뻔한 답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러분과 대화하며 느낀 것은 담임목사의 얼굴을 맞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기에 어쩔 수 없어서 뻔한 대답을 한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혹시 몇 분 정도는 그랬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아무튼, 저도 지금의 우리 교회 분위기는 분명히 좋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교회가 건강하게 잘 서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여러분 모두가 함께 배려하고 품고 섬기며 성도답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 교회는 모든 성도가 한마음이 되어 하나님이 주인이신 건강한 교회를 세워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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