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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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움교회 작성일 21-11-13 15:35 조회 277 댓글 0본문
「만남과 헤어짐」
지난주 목요일 갑자기 김무성 목사님 가정이 사임하고 교회를 떠난다는 소식이 여러분에게 전해져서 많이 놀라고 당황한 분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일은 한 달 전에 김무성 목사님이 사임의 뜻을 저에게 전해왔는데, 제가 안 된다고 단칼에 잘랐습니다. 그리고 한 달을 더 기도하고 다시 사임의 뜻을 전해 왔고, 저도 이번에는 어쩔 수 없어서 김무성 목사님의 사임을 받아들이고 오늘 마지막 인사를 하기로 했는데 갑작스럽게 주중에 사임하게 되었습니다. 김무성 목사님 사임 이유는 얼마 전 건강검진을 했는데, 간 수치가 높게 나왔고, 건강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아 쉬어야 하는 상황이고, 또 목사님의 사명이 작은 교회를 도우며 건강하게 세우는 것인데 우리 교회가 건강하게 잘 섰기에 다른 작은 교회로 옮겨가야 한다는 마음이 올해 여름을 지나면서 계속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강도 좋지 않고, 사명에 따라 작은 교회로 가겠다고 하는 목사님을 더 붙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김무성 목사님 가정은 2019년 10월에 우리 교회에 등록했습니다. 2019년 초부터 여름이 지나기까지 매달 교회 문 앞에 쌀을 가져다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분이 바로 김무성 목사님이셨습니다. 용원에 있는 독거노인을 돌보면서 남는 쌀이 생길 때마다 작은 교회를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우리 교회에 그 쌀을 전해주신 겁니다. 그렇게 몇 달 동안 누가 보낸 것인지도 모르면서 우리는 그 쌀로 주일 점심때마다 맛있게 식사했습니다. 그렇게 쌀이 연결고리가 되어 우리 교회에 오시게 되었는데, 우리 교회에 오시기 전에도 용원에 있는 작은 교회를 섬기고 계셨고, 그 교회 목사님이 많이 아프셔서 교회가 제대로 예배드릴 수 없게 되었을 때 우리 교회로 옮겨오셨습니다. 그리고 1년은 성도로서 교회를 열심히 섬기셨고, 또 1년은 긍휼 사역을 담당하는 협동 목사로 최고의 사역을 감당해 주셨습니다.
한 달 전 김무성 목사님이 사임의 이야기를 했을 때, 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우리 교회는 긍휼 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었고, 목사님이 적임자고, 이 사역을 더 확장해 전임 사역까지 같이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올해 우리 교회 긍휼 사역을 돌아보면 김무성 목사님의 수고로 정말 잘 진행되었습니다. 고아와 관련된 사역으로 초록우산, 나그네 사역으로 장대현 학교, 외국인 사역으로 한누리국제선교교회, 지역에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 사역으로 아동센터, 주민센터, 또 한 어르신의 기초생활수급자 지정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수고해 주셔서 좋은 결과도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긍휼 사역을 이렇게 감당할 수 있는 분을 또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잘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김무성 목사님의 사임과 목사님의 가정이 사명에 따라 작은 교회로 옮겨가는 것에 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의 삶에서는 늘 만남이 있으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헤어짐도 있기 마련인데, 우리가 천국 본향에 가면 이런 이별은 더 이상 경험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날을 기대하며 각자가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그분의 나라를 굳게 세워가길 소망합니다. 김무성 목사님의 가정과 사역 가운데 늘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이 넘치길 간절히 기도합시다. 할렐루야~~~~
지난주 목요일 갑자기 김무성 목사님 가정이 사임하고 교회를 떠난다는 소식이 여러분에게 전해져서 많이 놀라고 당황한 분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일은 한 달 전에 김무성 목사님이 사임의 뜻을 저에게 전해왔는데, 제가 안 된다고 단칼에 잘랐습니다. 그리고 한 달을 더 기도하고 다시 사임의 뜻을 전해 왔고, 저도 이번에는 어쩔 수 없어서 김무성 목사님의 사임을 받아들이고 오늘 마지막 인사를 하기로 했는데 갑작스럽게 주중에 사임하게 되었습니다. 김무성 목사님 사임 이유는 얼마 전 건강검진을 했는데, 간 수치가 높게 나왔고, 건강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아 쉬어야 하는 상황이고, 또 목사님의 사명이 작은 교회를 도우며 건강하게 세우는 것인데 우리 교회가 건강하게 잘 섰기에 다른 작은 교회로 옮겨가야 한다는 마음이 올해 여름을 지나면서 계속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강도 좋지 않고, 사명에 따라 작은 교회로 가겠다고 하는 목사님을 더 붙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김무성 목사님 가정은 2019년 10월에 우리 교회에 등록했습니다. 2019년 초부터 여름이 지나기까지 매달 교회 문 앞에 쌀을 가져다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분이 바로 김무성 목사님이셨습니다. 용원에 있는 독거노인을 돌보면서 남는 쌀이 생길 때마다 작은 교회를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우리 교회에 그 쌀을 전해주신 겁니다. 그렇게 몇 달 동안 누가 보낸 것인지도 모르면서 우리는 그 쌀로 주일 점심때마다 맛있게 식사했습니다. 그렇게 쌀이 연결고리가 되어 우리 교회에 오시게 되었는데, 우리 교회에 오시기 전에도 용원에 있는 작은 교회를 섬기고 계셨고, 그 교회 목사님이 많이 아프셔서 교회가 제대로 예배드릴 수 없게 되었을 때 우리 교회로 옮겨오셨습니다. 그리고 1년은 성도로서 교회를 열심히 섬기셨고, 또 1년은 긍휼 사역을 담당하는 협동 목사로 최고의 사역을 감당해 주셨습니다.
한 달 전 김무성 목사님이 사임의 이야기를 했을 때, 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우리 교회는 긍휼 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었고, 목사님이 적임자고, 이 사역을 더 확장해 전임 사역까지 같이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올해 우리 교회 긍휼 사역을 돌아보면 김무성 목사님의 수고로 정말 잘 진행되었습니다. 고아와 관련된 사역으로 초록우산, 나그네 사역으로 장대현 학교, 외국인 사역으로 한누리국제선교교회, 지역에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 사역으로 아동센터, 주민센터, 또 한 어르신의 기초생활수급자 지정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수고해 주셔서 좋은 결과도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긍휼 사역을 이렇게 감당할 수 있는 분을 또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잘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김무성 목사님의 사임과 목사님의 가정이 사명에 따라 작은 교회로 옮겨가는 것에 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의 삶에서는 늘 만남이 있으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헤어짐도 있기 마련인데, 우리가 천국 본향에 가면 이런 이별은 더 이상 경험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날을 기대하며 각자가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그분의 나라를 굳게 세워가길 소망합니다. 김무성 목사님의 가정과 사역 가운데 늘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이 넘치길 간절히 기도합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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