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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캠페인을 끝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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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움교회 작성일 21-06-05 14:06 조회 34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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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캠페인을 끝내며….」

  작년 6월 14일 칼럼에 제가 졸업한 합동신학대학원의 좋은 전통을 소개하며 1년 동안 우리 교회가 있는 상가에서 ‘안녕하세요’ 캠페인을 하기로 하고 1년이 지났습니다. 제가 이 캠페인을 시작하며 기대했던 것은 우리 성도들의 이 캠페인 영향으로 상가에 상주하는 모든 분이(방문하는 분은 아니라 할지라도) ‘안녕하세요’라고 자연스럽게 인사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그런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여러분이 교회에 오는 횟수도 줄었고, 상가에서 서로 마주치는 것도 조심스러웠고, 오랜 기간의 캠페인인데 동기부여도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제가 기대했던 성과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무뚝뚝하기 그지없던 1층의 철물점 직원분들, 전형적인 관료들의 분위기를 느끼게 했던 3층의 골프장 건설회사 사무실 직원분들은 제가 먼저 꾸준히 인사한 결과로 이제 저를 보면 먼저 인사를 건네는데 이를 보면 전혀 성과가 없었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2층 노래방 사장님, 3층 애플 게임장 사장님, 팔씨름 체육관 관장님은 아예 만난 적이 없고 1~2번 본 것이 전부인데, 한 상가에서 4년 넘게 지내면서 이렇게까지 안 만나질 수 있다는 것에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마 여러분은 제가 느끼고 있는 것보다 더 심하게 별 성과가 없었다고 판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기대했던 것보다는 성과가 못하지만, 1년 동안 진행하기로 한 캠페인이기에 ‘안녕하세요’ 캠페인을 이제 마치려 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이 캠페인을 다시 하게 되면 더 치밀하고 꼼꼼하게 준비해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캠페인은 이렇게 마치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상가에서 만나는 모든 분께 반갑게 인사를 먼저 건네기를 부탁드립니다. 밝게 인사만 잘해도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전해 준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성도로서 모든 이에게 성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첫 번째가 밝게 인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르는 사이이지만 먼저 인사하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관계가 깊어지고, 기회가 생길 때 복음을 전하고 저와 여러분이 이런 성도의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든 곳에서는 아니라도 적어도 우리 집과 아파트, 직장, 주된 활동 지역에서는 항상 먼저 인사하는 다움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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