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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을 위해 매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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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움교회 작성일 21-06-19 14:52 조회 4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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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을 위해 매일 기도합니다.」

  교회를 개척해서 지금까지 저는 여러분과 자녀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 못한 날도 있어요~) 이 말은 여러분 한분 한분이 저의 마음속에 담겨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에 있는 김영호 박미선 성도 가정과 지금 교회를 출석하지는 않지만, 제가 아직 다움교회 성도라고 생각하는 몇 분들을 포함해서….) 그런데 지난 주중에 기도하다가 우리 성도들이 담임목사가 자기들에게 관심이 없다고 느끼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중에 심방과 상담을 하지만, 평상시에 심방을 열심히 하지도 않는 것 같고, 그렇다고 전화를 자주 해서 살갑게 안부를 묻거나 평범한 일상의 대화를 나누지도 않는 것 같고, 주일에 예배에 참석하지 않아도 연락하지 않고, 여러분이 ‘우리 목사님 도대체 뭘 하고 있지?’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이렇게 생각하는 분이 계신다면 변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칼럼을 적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역을 시작해서 주일학교를 담당할 때, 담당 교역자이면서 제 반을 개척해서 반 교사도 같이했었습니다. 그때 학교 앞 전도와 놀이터 전도를 아주 열심히 했고, 토요일이면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서 집집이 심방을 다녔고, 주일 아침이면 제 차로 직접 아이들을 데리러 다녔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전도하고 심방한 결과로 제 반은 매주 30명이 넘는 아이들이 출석했고, 주일학교 전체적으로도 엄청나게 부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안 좋은 기억도 몇 가지 생겼는데, 교회 간다고 매 맞는 아이, 매주 교회 가는 것이 싫어서 거짓말하는 아이, 교회 오는 것을 조건으로 저와 뭔가를 거래하는 아이, 인간적인 열심에서 숫자를 채우려는 저의 생각들을 접하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계속했습니다. 지금도 이 고민은 진행 중인데, 가령 주일예배에 결석한 성도에게 바로 심방 가거나 전화를 해야 하는지, 매주 교회 오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성도에게 주일예배는 아주 중요하다고 계속 말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아직 결론을 못 내리고 있습니다. (방금 예는 일부이고 교회를 이끌어가는 모든 부분에서 이런 고민이 계속됩니다.) 물론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 데는 저의 성격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면서 최대한 자원하므로 예배에 참석하고, 훈련에 임하고, 일손이 필요한 여러 곳에서 섬길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만큼은 꼭 강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주일예배, 수요기도회, 성경 읽기, 큐티, 일상에서 성도답게 사는 것 등을 강조해서 계속 말씀드리지만, 최종적인 선택과 결정은 역시 여러분의 몫이라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고민을 하는 중에도 여전히 제가 중요하게 해야 할 일은 여러분의 영의 양식인 말씀을 제대로 준비해서 선포하고, 여러분을 위해 매일 기도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이 일에 우선적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는데 매일 여러분 한분 한분과 자녀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면서 모든 성도를 제 마음에 계속 담고 있습니다. 혹시 저와 직접 상담하고 대화하고 싶다면, 또 저의 심방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말씀하시면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이제 2주 뒤부터 여름 상담 & 심방이 시작되는데 그때 이와 관련한 여러분의 생각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그리고 이 칼럼으로 저의 마음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진심으로 여러분을 사랑하고 함께함이 기쁨이며 행복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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