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를 향하여... > 다움칼럼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를 향하여….」

  우리 교회는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라는 철학을 밑바탕에 깔고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예배와 교육&훈련과 사역 등 모든 부분에서 주인이신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시작할 때부터 이런 저의 목회 철학과 교회의 방향성을 모든 성도가 공유하고 한마음이 되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2021년도 다움교회는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를 향하여 달려갈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여러 부분이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 좀 자세히 설명하려고 합니다.

  먼저 예배는 구원받았지만, 이 세상에서 죄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가 하나님께 가장 합당하게 드릴 수 있는 유일한 것임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보통 많은 성도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자기가 은혜받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움교회 성도는 내가 은혜받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우리의 예배를 기다리시며 가장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배드릴 때마다 힘과 뜻과 정성을 다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우리의 예배에 대한 생각이 이렇게 정리되는 것이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의 첫 번째 모습입니다. 이런 생각과 마음으로 예배드리면 하나님께서 먼저 영광 받으시고 그다음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는 아직 작은 교회이기에 예배로 하나님을 감동케 하고 성도들을 온전케 세우는 것 외에 다른 것에 힘과 에너지를 쏟는 것은 매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예배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로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교육&훈련에서도 우리 교회는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를 세워가는 것에 포커스를 맞춥니다. 그래서 주인이신 하나님의 말씀를 잘 이해하고 그대로 순종하는 것, 하나님과 자주 대화하므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고 품는 기도에 포커스를 맞춰서 말씀과 기도 훈련에 집중합니다. 아직 체계가 다 갖춰진 것은 아니지만 이 방향성으로 꼭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진행할 생각입니다. 특별히 새해를 시작하며 지금 하고 성경 통독과 큐티에 마음을 쏟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몇 달 전에 칼럼에서 이에 대해서 언급하며 훈련 과정을 표로 정리해서 보여드렸는데 이를 참고하시면 더 이해가 잘 될 것 같아 다시 올립니다.(첨부파일 참조)

  사역에 있어서는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를 세우기 위해 선교, 긍휼, 다음 세대에 마음을 쏟을 것입니다. 이 사역들은 주인의 엄중한 명령인데, 선교는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과 같은 명령이고, 긍휼은 구약과 신약에서 과부, 고아, 가난한 자, 불쌍한 자를 돌보라고 계속 말씀하고, 다음 세대 신앙교육은 신명기 6장에서 부모와 신앙 공동체의 어른들에게 주신 아주 엄중한 명령이기에 이 사역에 마음을 쏟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역에 집중하는 것이 말로만 그치지 않기 위해 구체적으로 각 사역에 경상회계의 10%의 재정과 담당 일꾼을 세워 진행할 것입니다. 작년 우리 교회는 2020년 경상회계 결산 기준으로 선교에 16%, 긍휼에 9%, 다음 세대에 4%의 재정을 지출했습니다. 선교는 제가 말씀드린 것에서 더 많이 지출됐고, 긍휼은 거의 비슷하게 지출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음 세대는 아이들의 수가 좀 더 많아져서 예배 장소와 담당 사역자가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차근차근 이 일을 진행할 것인데 올해 긍휼사역 담당자가 세워졌고, 곧 선교와 다음 세대 담당 사역자들도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2021년에도 우리가 이렇게 한마음이 되어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를 세워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