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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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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움교회 작성일 20-09-19 14:01 조회 38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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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8월 21일 금요일 유기성 목사님 영성 칼럼입니다. 약간 편집했습니다.)
  지금 모든 그리스도인이 정말 예수님을 믿고 있는지 돌아볼 때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수요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청소년 연합집회 때 즉흥적인 질문에 대답하는 토크 쇼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때 있었던 질문 중에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십자가 복음’이 청소년들에게 너무 추상적으로 들리지 않겠는가 하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십자가 복음은 청소년들에게만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어른들은 쉽게 이해가 되고 믿어지나요? 이것은 지성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직 성령께서만 믿고 누리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대의 최고 지성인도 믿지 못할 수 있고 어린아이도 믿고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으로 사는 것은 정말 놀라운 복음입니다. 초점은 죽는 데 있지 않고 예수님으로 사는 데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모일 수 없게 되니 그동안 예수님을 믿은 것이 아니라 예배당만 다녔던 것이고 사람들을 바라보고 종교 생활을 했던 것이 들통나서 당황하고 있습니다. 신대원 제자훈련을 신청한 한 전도사에게 “왜 제자훈련을 받으려 하느냐” 질문했더니 “예수님과의 사랑을 회복하고 싶어서 왔다”라고 했습니다. 신학교에 들어갈 때는 예수님 없이는 살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예수님 없이도 얼마든지 잘 사는 자신을 발견하고 놀랐다고 했습니다. 이 전도사만 그런 것인가요?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의 주님이고 왕이고 무엇 보다 우리의 생명이십니다. 지금 우리는 이것이 분명한지를 테스트받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지 못하고 일상에서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지 못합니다. 이유는 여전히 자신이 주인 노릇 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사랑하여 결혼했는데, 결혼 생활이 힘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한 가정 안에 중심이 둘이 되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혼자 지낼 때는 자신이 삶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니 중심이 한 명 더 생기게 되었고 그러니 힘든 것입니다. 중심은 두 개일 수가 없습니다. 신앙생활이 힘들다고 느껴지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켜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가 아닙니다. 믿는 자로 감당하고 희생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도 아니며, 용납하기 힘든 사람들을 받아들여야 하고 원수도 용서하고 모든 사람을 사랑해야 하기 때문도 아닙니다. 오직 자기가 중심이었던 삶을 그대로 유지한 채 예수님을 영접하였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나를 따라오려거든 오직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자신의 옛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못 박혔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자신의 새 생명이 되었음을 믿고 사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과 함께 죽으라’라는 것이 너무 힘들고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그것은 옛사람으로 살기에 걱정하고 근심할 일, 염려하고 마음 쓸 일이 많은 것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옛사람이 죽게 되면 자기가 중심이 되므로 일어나는 수많은 짐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비로소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주님께 맡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복음은 ‘옛사람을 죽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옛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이미 죽었음을 믿으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입니다. 그때 예수님이 우리 안에 생명이 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두 생명이 살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 안에서 죽었음을 받아들여야 예수님과 동행하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신앙생활의 핵심은 주일에 예배당에 가서 예배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의 일상에서 새 생명이신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월요일 아침, 예수님의 말씀을 떠올리고 주님으로 인하여 기뻐합니다. 화요일에도 여전히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로 주님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수요일, 직장가는 차 안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밤에 아이들을 재워 놓고 말씀 앞에 앉아 주님을 바라봅니다. 목요일, 관계의 위기가 오고 마음이 복잡해질 때 주님 앞으로 나가 주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금요일, 마음에 헛된 생각이 들어오고 세상을 기웃거리게 될 때, 즉시 예수님을 바라보며 마음을 지킵니다. 토요일에 개인 시간을 보내고 가족들과 함께 있는 순간도 주님과 동행하는 거룩한 일상임을 잊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두려운 소식이 계속 들려오는 지금, 진짜 예수님을 믿어야 할 때고, 진정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이어야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여전히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 역사하시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덮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이라도 늦지 않습니다. 이제는 종교 생활에 머물지 말고 진짜 예수님을 믿고 우리의 옛사람은 이미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우리의 새 생명이 되어 우리 안에 거하심을 믿고 항상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일상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구원받은 자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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