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고 섬기고 전하고 인내하고…. > 다움칼럼

「기도하고 섬기고 전하고 인내하고….」

  저는 저의 목회 철학이나 교회가 나가야 할 방향, 중요한 프로젝트 등과 관련해서 그것을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진행해야겠다는 것은 잘 정리하는데 성도들이 이해하기 쉽고 받아들이기 쉽게 예쁘게 포장하는 센스가 없다고 느낄 때가 자주 있습니다. 이번에 ‘행복 비타민(가족편)’을 준비하면서도 이를 다시 확인하고 있는데, 혹시 제가 센스가 없다고 느껴져도 우리가 하는 일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마음을 모아 결단하고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가족 전도에 관한 3권의 책을 읽고, 몇 개의 영상을 보면서 이 일을 실천하는 데 있어서 꼭 붙들어야 하는 4가지가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 첫 번째는 오늘 광고 영상에서도 볼 텐데 가족의 구원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계속 기도하다 보면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응답 될 것이고, 우리가 죽고 이 세상에 없어도 다른 누군가를 통해서라도 하나님께서 꼭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두 번째는 전도 대상인 가족이 감동할 때까지 변화된 모습을 보이며 사랑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우리를 섬기기 위해 목숨까지 내어주셨는데 우리가 가족을 위해 목숨을 다해 섬기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그 섬김을 통해 하나님과 교회에 대해 마음이 열릴 것입니다. 세 번째는 기도와 섬김이 어느 정도 쌓이고 난 후 복음을 전할 기회가 있을 때 담대하게 전하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가 전해 주고자 하는 것은 교회가 아니라 복음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 주세요. 그러기 위해 날카로우면서도 부드럽게 복음을 전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네 번째는 계속 기도하고 사랑으로 섬기며 낙심하지 말고 인내로 기다리는 것입니다. 낙심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면 때가 되었을 때 기쁨으로 거두게 될 것입니다. 방금 설명한 4가지를 기억하고 가족 전도를 실천한다면 분명히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셔서 가족이 믿음으로 하나 되는 놀라운 은혜가 바로 저와 여러분의 가정에 임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행복 비타민(가족편)’ 첫 시작으로 전도 대상인 가족들과 친척들의 명단을 적고 교회적으로 매일 함께 기도할 것입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그날까지 이 기도는 계속되어야 하는데 함께 결단합시다. 그리고 말씀에 순종하려는 몸부림과 사랑의 섬김으로 성도다움의 모습을 보여줍시다. 기회가 생길 때마다 복음을 전하고 낙심하지 말고 인내하며 끝까지 이 길을 함께 달려갑시다. 하나님이 우리의 이런 모습을 기뻐하시고 은혜 내려 주실 것입니다. 저도 여러분의 가정이 복음으로 하나 되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