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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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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움교회 작성일 20-07-25 15:27 조회 38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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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아주 오래된 찬양인데 ‘우리 함께 걸어요’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오늘 설교 후 이 찬양을 할겁니다.

우리 함께 걸어요 주의 인도하심 따라 / 손을 잡고 하나가 되어요 주의 사랑 우리 안에 있네
우리 서로 섬기며 주의 사랑 나눌 때 / 모든 사람 다 알게 되리라 우리 주의 가족임을
우린 주안에 한 가족 주 우릴 하나 되게 했네 / 주의 사랑 나누며 서로 섬길 때 주의 나라 이뤄지리

  지난주 월요일 저녁에 아버지께서 소천하셔서 장례 중인 도집사님과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우리 성도들이 다 함께 모여 위로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위로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두 가지 기쁨과 감사가 넘쳐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집사람도 잠을 못 잤는데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어요^^) 첫 번째는 도집사님 아버지께서 병환 중일 때 구원과 천국 소망과 관련하여 분명한 믿음의 고백을 제가 직접 들었기에 편안함과 확신을 가지고 유족 위로예배를 인도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장례예배를 집례하는 목사가 이 부분에서 확신이 없고 편안함이 없으면 유족을 위로하기는커녕 장례예배를 집례하는 목사가 위로받아야 하는 상황이 종종 생깁니다. 그런데 이번 위로예배는 제 안에 넘치는 확신과 평안 가운데 유족에게 천국 소망과 예수님의 구속 사역을 선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두 번째는 작은 교회지만(작은 교회라서 더 이럴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움교회 성도들 모두 한 가족이라는 것을 위로예배를 통해서 확인해서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미국에 있는 김영호 성도, 서울에 있는 이승욱 집사님, 늦게까지 약국에서 일하시는 서성훈 장로님, 잠깐 마음을 추스르고 있는 화정 자매를 제외하고 모든 성도가 위로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장인실 집사님은 어린 자녀들 때문에 낮에 조문했습니다.) 작년에 장인어른 장례 때도 승합차까지 렌트해서 모든 성도가 거창까지 조문 온 것이 생각나면서 슬픔을 당한 성도를 위해 이렇게 마음을 모으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정말 한 가족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담임목사가 되면서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치며 노력하는 성도의 모습, 성도가 자라고 성장하는 모습, 교회가 온전히 서가는 모습, 온 성도가 한 가족임이 확인되는 모습을 보면 너무 기쁘고 감사해서 잠을 이룰 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우리는 지금 계속해서 주일설교를 성경 인물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고 있는데 오늘 나눌 디모데에 대해서 설교를 준비하던 중에 성도는 한 가족이라는 주제가 또 튀어나왔습니다. (제가 의도한 것이 전혀 아닙니다. 직접 설교를 들어보시면 느껴 질 겁니다.) 그러면서 토요일 설교를 다듬던 중 ‘우리 함께 걸어요’라는 찬양까지 생각났습니다. 여러분은 우리 성도들 모두 한 가족이라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느껴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성도가 많아지고 교회가 커지면 모두가 주 안에서 한 가족이라는 것을 느끼기가 더 힘들어진다고 다들 얘기합니다. 하지만 저와 여러분이 우린 주안에서 한 가족이다 라는 생각이 늘 분명하다면 성도 수와 교회의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성도가 한 가족으로 신앙생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움교회가 이렇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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