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음이 어떠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다움교회 작성일 20-04-18 12:38 조회 301 댓글 0본문
「요즘 마음이 어떠세요?」
지난주에 정혜신님의 ‘당신이 옳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공감을 주제로 다룬 심리학 책입니다(아주 쉽고 잘 이해되고 진도도 잘 나가는 책입니다. 자신과 가족들을 생각하며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상담에 있어서 제일 기본은 잘 들어주는 것이고 상대의 감정에 진심으로 공감해 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전혀 실천하지 않는 저의 모습이 책을 읽는 동안 계속 생각났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공감받기를 원하지만, 상대에게는 늘 논리를 앞세우고 해결 지향적인 대화를 한 저 자신이 참 못나게 느껴졌습니다. 혹시 저의 이런 모습 때문에 저와 대화하며 인정받고 공감받기를 원했는데 마음이 더 힘들어졌던 분이 계셨다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여러분의 부족한 담임목사를 이해해 주시고 품어주세요.)
지난 주중에 있었던 두 가지 일도 저의 이런 모습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다들 제 집사람이 요리를 잘못하는 것으로 알고 계실 텐데 잘하는 것도 있습니다. 김밥, 김치찌개, 된장찌개, 미역국 등 찌개 종류와 국 종류 음식은 맛이 괜찮은 것이 꽤 있습니다(제가 찌개류와 국을 좋아해서 제 기준에서는 그래요^^). 그런데 지난주 월요일 저녁에 김밥을 먹었고, 금요일 저녁에는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우리 아이들과 제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집사람이 두 번 모두 맛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집사람이 해 주는 음식은 맛있든 맛없든 해 주는 대로 다 먹습니다. 그리고 음식 맛에 대한 평가를 잘하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거짓말하는 것을 싫어하기에 맛없는 음식에 대한 평가에 실망할 집사람을 생각해서 아예 맛에 대해 평가는 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리고 김밥, 김치찌개, 된장찌개, 미역국 등은 이미 아주 맛있다고 3~4번 말했습니다. 그런데 월요일과 금요일 모두 맛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냥 건성으로 맛있다고 짧게 대답했는데 곧 후회했습니다. 집사람의 그 질문은 인정받고 공감받기를 원한다는 말인데 제가 그냥 건성으로 답해버린 거죠.(답하고 난 후 바로 책을 읽으면 뭐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죠.)
제가 읽은 책에서는 “요즘 마음이 어떠니?”라는 질문으로 상대의 감정을 물어보고 그 감정을 그대로 공감해 주라고 했습니다. 상황과 행동을 떠나서 상대가 느끼는 감정은 모두 옳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대화를 진행하며 공감에 필요한 적절한 질문을 계속하면 된다고 하는데 아직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공감적인 대화를 해 보지 않아서 그럴 겁니다. 그러나 제 마음은 여러분이 느끼는 감정에 온 마음을 다해 모두 공감하고 싶습니다. ‘공감’이라는 주제로 좀 더 공부해 봐야겠습니다. 여러분도 다른 사람의 말에 귀기울이고 공감해 주며 위로하고 격려해서 그를 온전히 세워주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지난주에 정혜신님의 ‘당신이 옳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공감을 주제로 다룬 심리학 책입니다(아주 쉽고 잘 이해되고 진도도 잘 나가는 책입니다. 자신과 가족들을 생각하며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상담에 있어서 제일 기본은 잘 들어주는 것이고 상대의 감정에 진심으로 공감해 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전혀 실천하지 않는 저의 모습이 책을 읽는 동안 계속 생각났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공감받기를 원하지만, 상대에게는 늘 논리를 앞세우고 해결 지향적인 대화를 한 저 자신이 참 못나게 느껴졌습니다. 혹시 저의 이런 모습 때문에 저와 대화하며 인정받고 공감받기를 원했는데 마음이 더 힘들어졌던 분이 계셨다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여러분의 부족한 담임목사를 이해해 주시고 품어주세요.)
지난 주중에 있었던 두 가지 일도 저의 이런 모습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다들 제 집사람이 요리를 잘못하는 것으로 알고 계실 텐데 잘하는 것도 있습니다. 김밥, 김치찌개, 된장찌개, 미역국 등 찌개 종류와 국 종류 음식은 맛이 괜찮은 것이 꽤 있습니다(제가 찌개류와 국을 좋아해서 제 기준에서는 그래요^^). 그런데 지난주 월요일 저녁에 김밥을 먹었고, 금요일 저녁에는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우리 아이들과 제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집사람이 두 번 모두 맛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집사람이 해 주는 음식은 맛있든 맛없든 해 주는 대로 다 먹습니다. 그리고 음식 맛에 대한 평가를 잘하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거짓말하는 것을 싫어하기에 맛없는 음식에 대한 평가에 실망할 집사람을 생각해서 아예 맛에 대해 평가는 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리고 김밥, 김치찌개, 된장찌개, 미역국 등은 이미 아주 맛있다고 3~4번 말했습니다. 그런데 월요일과 금요일 모두 맛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냥 건성으로 맛있다고 짧게 대답했는데 곧 후회했습니다. 집사람의 그 질문은 인정받고 공감받기를 원한다는 말인데 제가 그냥 건성으로 답해버린 거죠.(답하고 난 후 바로 책을 읽으면 뭐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죠.)
제가 읽은 책에서는 “요즘 마음이 어떠니?”라는 질문으로 상대의 감정을 물어보고 그 감정을 그대로 공감해 주라고 했습니다. 상황과 행동을 떠나서 상대가 느끼는 감정은 모두 옳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대화를 진행하며 공감에 필요한 적절한 질문을 계속하면 된다고 하는데 아직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공감적인 대화를 해 보지 않아서 그럴 겁니다. 그러나 제 마음은 여러분이 느끼는 감정에 온 마음을 다해 모두 공감하고 싶습니다. ‘공감’이라는 주제로 좀 더 공부해 봐야겠습니다. 여러분도 다른 사람의 말에 귀기울이고 공감해 주며 위로하고 격려해서 그를 온전히 세워주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