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 > 다움칼럼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

  매년 12월이 되면 거리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캐럴로 가득 채워집니다. 연말연시의 분주함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성탄절을 단순한 기념일이나 휴일로 여기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 성도들은 이 시기에 인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 1:21)는 말씀처럼, 예수님의 탄생은 인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이었습니다. 영원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시던 말씀이신 예수님은 스스로 인간의 몸을 입으셨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특별히 주목할 것은 예수님께서 오신 방식입니다. 그분은 화려한 왕궁이 아닌 초라한 마구간에서, 권세 있는 왕가가 아닌 가난한 목수의 가정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빌 2:7)라는 말씀처럼, 이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겸손의 표현이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단순한 방문이 아닌 구원을 위한 여정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분은 우리와 똑같은 인간으로 이 땅에서 33년을 사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경험하시며 우리를 온전히 이해하셨고, 마침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심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요 1:14)라는 성탄의 깊은 의미입니다.
  이 성탄절에 우리는 예수님의 탄생이 가진 세 가지 의미를 특별히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이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의 증거입니다. 구약에서부터 약속하신 메시아를 보내심으로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성실히 이루셨습니다. 둘째, 이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죄인 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직접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다는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은혜입니다. 셋째, 이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성취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십자가와 부활을 통한 완전한 구원을 위한 시작이었습니다.
  이번 성탄절에는 화려한 장식과 선물 너머에 있는 이 깊은 의미를 묵상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놀라운 사랑에 합당한 삶으로 응답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겸손히 다른 이들을 섬기며, 이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가정과 삶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