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온세대 통합예배를 준비하는 해입니다 > 다움칼럼

「2025년은 온세대 통합예배를 준비하는 해입니다.」

  세대 간 단절과 신앙 전수의 어려움이 오늘날 한국 교회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의 교회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교회의 미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온세대 통합예배는 단순한 예배 형식의 변화를 넘어, 성경적 교회론의 회복과 세대 간 신앙 전수를 위한 핵심적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온세대 통합예배의 본질은 각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하나님 앞에서 한 몸을 이루는 데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12장에서 강조했듯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여러 지체가 하나 됨을 이루어야 합니다. 세대 간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성경적 교회의 모습입니다.
  올해 준비하는 온세대 통합예배는 단순히 여러 세대가 한 공간에 모이는 것을 넘어, 각 세대의 특성과 필요를 고려한 의미 있는 예배를 지향합니다. 어르신들의 신앙적 경험과 지혜가 젊은 세대에게 전수되고,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교회 전체를 활기차게 하며, 어린이들의 순수한 믿음이 모든 세대에게 도전이 되는 장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세대 간의 진정한 소통과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각 세대의 예배 문화와 선호도를 존중하면서도, 공통된 예배의 본질을 추구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찬양, 설교, 기도 등 예배의 각 요소에서 모든 세대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온세대 통합예배는 단기간에 완성될 수 있는 과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이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다음 세대에게 신앙을 온전히 전수하기 위한 필수적인 여정입니다. 올해는 이러한 비전을 향해 온 교회가 한마음으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