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과 함께 울고 웃으며 섬기세요 > 다움칼럼

『소그룹과 함께 울고 웃으며 섬기세요』

  다움교회 성도 여러분, 3월 첫 주부터 새로운 소그룹 모임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함께 모여 말씀을 나누고, 기도로 서로를 세우며 섬기고, 신앙 안에서 더욱 굳건해지는 귀한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소그룹은 단순한 친교 모임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더욱 성숙하게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만드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성경을 보면 초대교회 성도들은 모두 모이는 예배뿐만 아니라, 작은 공동체 안에서 함께 모여 떡을 떼고 기도하며 삶을 나누었습니다(사도행전 2:42-47). 이처럼 소그룹은 우리의 신앙을 실천하는 장이자, 서로를 돌아보며 사랑을 실천하는 자리입니다.
  이번에 편성된 소그룹은 연령별로 나뉘어져 있어 비슷한 삶의 환경과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남자 2그룹, 여자 3그룹, 어르신 1그룹이 편성되었으며, 각 그룹 안에서 성도님들의 영적 성장과 친밀한 교제와 섬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혼자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소그룹은 우리가 믿음의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돕는 공동체입니다.
  소그룹에 참여하면 세 가지 유익이 있습니다.
  첫째, 말씀을 더 깊이 묵상할 수 있습니다. 함께 성경을 읽고 나눌 때, 각자의 깨달음이 더해져 말씀이 더욱 살아 움직이게 됩니다. 둘째, 기도로 서로를 세우며 함께 섬길 수 있습니다. 개인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중보할 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응답을 경험하고, 함께 섬기며 교회를 더 굳건히 세울 수 있습니다. 셋째, 신앙의 가족을 얻게 됩니다. 삶의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동역자를 만나게 됩니다.
  혹시 ‘나는 낯을 많이 가려서, 시간이 없어서, 혼자 있는 게 편해서’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그러나 우리가 함께 모일 때 하나님은 더 큰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태복음 18:20)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작은 모임 안에 주님께서 함께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소그룹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함께 누리며, 믿음의 공동체로 더욱 단단히 세워져 가기를 소망합니다. 소그룹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