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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있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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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움교회 작성일 18-11-17 13:20 조회 1,0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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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있읍시다.」

  소그룹 모임을 하며 저의 연약한 모습에 대해서 몇 번 나누었습니다. 기억하고 목사를 위해서 기도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그중 교만과 자기의로 충만해서 다른 사람들의 잘못, 특히 목사들의 잘못에 대해서 비판과 험담을 잘하는 저에 관해서도 얘기했었습니다. 기억나시는지 모르겠지만 지난주 소그룹 나눔 때도 이런 얘기가 잠깐 있었죠. 매일 아침 기도하며 저의 죄성과 완악함과 연약함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 얘기할 처지가 못 된다는 것을 알지만 기회만 생기면 늘 자기의로 똘똘 뭉친 비판과 험담이 넘쳐나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지지난 주 금요일과 지난주 금요일에 여러 목사님과 만나 교제하면서 똑같은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지지난 주 금요일 목사님들과의 교제 후 저의 이런 모습 때문에 마음이 별로 좋지 않았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한 분들과 교제할 때도 신경 써서 말을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아침 저의 잘못에 대해 회개하고 조심하고 주의하겠다고 기도했죠. 그런데 어제 친하게 지내는 목사님들인데 오랜만에 만나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다가 또 다른 사람에 대한 비판과 험담을 하고 말았습니다. 모임을 파하고 돌아오는 중에 이런 생각들이 들었고 마음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왜 항상 저지르고 난 후 깨닫고 후회하게 될까요? 이런 것이 저의 연약함이라고 알고 있다면 말하기 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조심해야 할 텐데…….

  오늘 아침(토요일) 기도하면서 ‘깨어 있음’에 대해서 깊이 묵상했습니다. 말로는 이것이 저의 연약함이고 제가 잘 범하는 죄입니다. 라고 고백했지만, 그것에서 돌이키기 위한 ‘깨어 있음’의 모습이 나에게 없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이런 것이 저의 문제라면 이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늘 기도하고 말할 때마다 주의하고 신경을 써야 하는데 저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항상 일이 벌어지고 난 다음 깨닫고 후회하게 되는 것이지요. 오늘 아침 이런 묵상을 하며 비판과 험담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마음에 새기고 말을 할 때 항상 주의하고 신경을 써야겠다는 결단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늘 얘기하듯이 좋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변화가 참 어렵다는 것을 저의 모습을 통해서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안에 남아 있는 죄성이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또 강조하듯이 변화가 어렵다고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의 죄성과 연약함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선함으로 바꾸기 위해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계속 몸부림치며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고쳐야지’라고 생각하는데 삶에서 계속 반복되는 죄성과 연약함은 없습니까? 그리고 말씀과 기도 가운데 항상 ‘깨어 있음’으로 좋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변화를 이루어 가고 있습니까? 이 과정은 어렵고 힘들지만, 저와 여러분이 함께 포기하지 않고 몸부림친다면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 가운데 변화되어 갈 것입니다. 함께 말씀과 기도를 붙들고 깨어 있읍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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