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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동행팀을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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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움교회 작성일 18-12-22 14:11 조회 88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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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동행팀을 맞이하며….」

  다움교회가 세워지고 두 번째 성탄 예배가 다가옵니다. 이맘때쯤이면 성탄 예배와 연말 결산과 새해 계획과 함께 다움교회 생일까지 겹쳐 마음이 분주해집니다. 부목사 때 매일 아침 큐티 후 그날 내가 해야 할 일의 목록을 적어놓고 하나씩 지워가며 사역을 했습니다. 행정부터 훈련, 심방 등이 많았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고 꼼꼼하게 하기 위한 제 나름의 방법이었습니다. 개척하고 난 후에는 사역이 많지 않아서 이렇게 하지 않아도 큰 문제 없이 잘 지냈는데 아주 오랜만에 12월에 제가 해야 할 일을 적어놓고 하나씩 지워가며 사역을 했습니다. 그리고 12월에 남은 사역 중에서 가장 큰 사역인 성탄 감사예배가 다가오네요. 작년 성탄 감사예배 때는 따뜻한 동행팀의 방문으로 기분 좋고 떠들썩하게 예배를 드렸습니다. 부목사 때는 이 사역의 중요성을 깊이 알지 못했는데 개척교회 담임목사가 되어 따뜻한 동행팀과 예배를 드려보니 이 사역이 정말 좋은 사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동행팀이 오지 않아도 우리 성도들만으로도 기분 좋고 떠들썩한 성탄 감사예배를 빨리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마 이런 생각은 따뜻한 동행팀과 함께 예배드리는 모든 교회의 목사님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몇 달 전 신호에서 개척교회를 하고 계시는 목사님 한 분과 잠깐 교제할 시간이 있었습니다.(잘 모르는 목사님이고 다른 곳에서 한 번 만나서 인사했는데 갑자기 찾아오셔서 당황했습니다) 이분과 대화하던 중, 이 목사님도 호산나교회의 따뜻한 동행 사역이 시작될 때부터 그 팀과 함께 성탄 감사예배를 드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 주는 것이 정말 고맙고 힘이 되는데 또 한편으로는 창피하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는 것입니다. 이 목사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금방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몇 년 계속 따뜻한 동행팀과 함께 성탄 감사예배를 드린다면 이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 번째로 따뜻한 동행팀과 드리는 성탄 감사예배를 준비하며 갑자기 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잠깐이지만, 진심으로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저와 우리 성도와 따뜻한 동행팀 모두가 예수님의 이 땅에 오심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이 임재 하시는 영광 가운데 함께 나아가게 해주옵소서.” “함께 예배드리는 모두에게 하나님의 평안과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게 하시고, 이곳에서 넘쳐나는 큰 기쁨이 온 용원 땅에 퍼지게 하옵소서.” 저와 여러분, 따뜻한 동행팀 모두 이 기도대로 마음이 하나 되고, 나를 구원하기 위해, 나와 함께 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감사함으로 예배드리고, 하나님만이 영광 받으시길 소망합시다. 아! 주일학교 아이들과 남 성도들의 특송 때문에 작년보다 더 기쁘고 떠들썩한 성탄 감사예배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벌써 드네요. ㅎㅎㅎㅎㅎ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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