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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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움교회 작성일 18-08-11 13:56 조회 901 댓글 0본문
「몸부림」
제가 지금까지 여러분에게 제일 많이 강조한 것이 말씀과 기도를 붙들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척하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몸부림’이라는 단어가 참 좋아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시는 그날까지 제 모습 속에 있기를 소원하는 것도 말씀과 기도를 붙들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그런데 몸부림치면 칠수록 참 쉽지 않다는 것도 절감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기를 원하고 그렇게 되도록 말씀과 기도로 열심히 섬기고 있는데, 제 삶의 몸부림 가운데 변하지 않는 저를 발견하며 변화가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지난주에도 이런 저의 모습을 발견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3개월마다 있는 정기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주치의를 만나고 난 후부터 이틀 동안 정말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사건의 원인은 저로서는 복용해야 할 약을 먹었는데 왜 그렇게 야단을 치느냐는 것이고 주치의로서는 복용하지 않아도 될 약을 왜 끊지 못하고 계속 먹느냐는 것입니다.(여기서 언급되는 약은 스테로이드제이고 무릎이 안 좋아지면 가끔 먹습니다. 그리고 주치의도 급할 때 먹으라고 매번 2주 치의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해 주었습니다.) 잘 생각해 보면 양쪽의 입장을 다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이 정도였다면 저도 의사로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문제는 야단칠 때의 표정, 몸짓, 눈빛, 목소리의 톤이었습니다. 보통 소통 전문가들이 말하기를 서로 대화할 때 말보다는 표정, 눈빛, 목소리의 톤이 더 많은 것을 담아 전달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 말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저를 야단치는 주치의의 표정, 몸짓, 눈빛, 목소리가 저의 감정을 자극했습니다. 제가 받은 느낌은 짜증과 함께 의학적 지식이 없으면서 왜 자꾸 변명하느냐는 무시를 느꼈고 “내 말을 안 듣고 마음대로 할 거면 다른 병원 가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서는 “예 끊어보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나와서 처방전을 받았는데 그때부터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처방전에는 이 사건의 발단이 되었던 그 약이 그대로 처방된 것입니다. 그렇게 난리를 부렸으면 처방을 하지 말든가, 무릎에 물이 차면 약을 먹지 말고 그냥 병원 오라고 해 놓고는 그 약은 그대로 처방한 것입니다. 그리고 목요일 온종일 주치의의 표정, 몸짓, 눈빛, 목소리가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병원에 갔다 와서 오후에 기도하는데 2주 전 분노에 대해서 함께 나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주치의와 화내면서 싸운 상황이 아니었기에 저의 마음을 하나님께 다 이야기하고 평안을 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마음이 좋지 않았고 금요일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집사람한테 이런 상황을 자세히 말하지 않았는데 금요일 저녁 집사람이 무슨 일 있냐고 묻는 겁니다. 그때 내 안에 분노가 계속 남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2주 전 제가 설교한 말씀이었기에 분노에 대해서 깊이 생각했고,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고 결정했고, 그래서 생각날 때마다 기도했는데 이 문제는 저에게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생각하고 결단하게 됩니다. 말씀과 기도를 붙들고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한 포기하지 않는 몸부림, 잘 변화되지 않는 나를 보며 다른 사람에게 뭐라 할 것이 아니라 나의 변화를 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저와 여러분들에게 말씀과 기도를 붙들고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한 포기하지 않는 몸부림과 예수님을 닮아가는 변화가 일어나길 날마다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할렐루야~~~
제가 지금까지 여러분에게 제일 많이 강조한 것이 말씀과 기도를 붙들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척하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몸부림’이라는 단어가 참 좋아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시는 그날까지 제 모습 속에 있기를 소원하는 것도 말씀과 기도를 붙들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그런데 몸부림치면 칠수록 참 쉽지 않다는 것도 절감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기를 원하고 그렇게 되도록 말씀과 기도로 열심히 섬기고 있는데, 제 삶의 몸부림 가운데 변하지 않는 저를 발견하며 변화가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지난주에도 이런 저의 모습을 발견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3개월마다 있는 정기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주치의를 만나고 난 후부터 이틀 동안 정말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사건의 원인은 저로서는 복용해야 할 약을 먹었는데 왜 그렇게 야단을 치느냐는 것이고 주치의로서는 복용하지 않아도 될 약을 왜 끊지 못하고 계속 먹느냐는 것입니다.(여기서 언급되는 약은 스테로이드제이고 무릎이 안 좋아지면 가끔 먹습니다. 그리고 주치의도 급할 때 먹으라고 매번 2주 치의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해 주었습니다.) 잘 생각해 보면 양쪽의 입장을 다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이 정도였다면 저도 의사로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문제는 야단칠 때의 표정, 몸짓, 눈빛, 목소리의 톤이었습니다. 보통 소통 전문가들이 말하기를 서로 대화할 때 말보다는 표정, 눈빛, 목소리의 톤이 더 많은 것을 담아 전달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 말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저를 야단치는 주치의의 표정, 몸짓, 눈빛, 목소리가 저의 감정을 자극했습니다. 제가 받은 느낌은 짜증과 함께 의학적 지식이 없으면서 왜 자꾸 변명하느냐는 무시를 느꼈고 “내 말을 안 듣고 마음대로 할 거면 다른 병원 가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서는 “예 끊어보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나와서 처방전을 받았는데 그때부터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처방전에는 이 사건의 발단이 되었던 그 약이 그대로 처방된 것입니다. 그렇게 난리를 부렸으면 처방을 하지 말든가, 무릎에 물이 차면 약을 먹지 말고 그냥 병원 오라고 해 놓고는 그 약은 그대로 처방한 것입니다. 그리고 목요일 온종일 주치의의 표정, 몸짓, 눈빛, 목소리가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병원에 갔다 와서 오후에 기도하는데 2주 전 분노에 대해서 함께 나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주치의와 화내면서 싸운 상황이 아니었기에 저의 마음을 하나님께 다 이야기하고 평안을 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마음이 좋지 않았고 금요일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집사람한테 이런 상황을 자세히 말하지 않았는데 금요일 저녁 집사람이 무슨 일 있냐고 묻는 겁니다. 그때 내 안에 분노가 계속 남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2주 전 제가 설교한 말씀이었기에 분노에 대해서 깊이 생각했고,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고 결정했고, 그래서 생각날 때마다 기도했는데 이 문제는 저에게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생각하고 결단하게 됩니다. 말씀과 기도를 붙들고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한 포기하지 않는 몸부림, 잘 변화되지 않는 나를 보며 다른 사람에게 뭐라 할 것이 아니라 나의 변화를 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저와 여러분들에게 말씀과 기도를 붙들고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한 포기하지 않는 몸부림과 예수님을 닮아가는 변화가 일어나길 날마다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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