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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 주일을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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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움교회 작성일 18-11-10 14:03 조회 89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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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 주일을 준비하며...」

  매년 절기주일은 담임목사들에게 참 어려운 숙제입니다. 왜냐하면, 그 절기가 담고 있는 의미는 늘 같은데 매년 그 절기가 반복되기 때문에 설교를 어떻게 해야 할지가 막막하기 때문입니다. 몇 번은 그래도 괜찮지만 한 교회에서 오래 목회하신 목사님들은 설교와 관련해서 이 문제가 어려웠다고 말씀하시는 분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절기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벌써 절기주일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영적인 내공이 약하고 깊이가 얕은 목사임이 빨리 드러났습니다.(부족하고 연약한 저를 이해하고 품어주세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주가 추수감사주일이라 감사의 주제로 설교해야 하는데 본문을 어디로 할까? 어떻게 풀어갈까? 지난주부터 고민하고 있는데 이게 저에게 쉬운문제가 아닙니다. 특히나 지금 우리 성도들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그냥 기도하며 잘 견디고, 잘 넘어가고, 성숙해 지기를 기도하고 있는데 감사에 대한 설교를 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와 여러분의 상황이 어려워도 감사할 제목들은 넘쳐난다는 것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머리는 이해가 되는데 마음이 동의되지 않고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죠. 하지만, 성경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사에 감사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 명령에 순종하면 진짜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사가 넘칠 것입니다. 그래서 추수감사 주일을 준비하며 올 한해를 돌아보고 감사의 제목들을 준비했으면 합니다. 다음주일 소그룹 시간에 한 해 동안 감사한 것들을 5가지씩 나눌 것입니다.(각자 준비해 주세요.) 다음주 주일 아침 급하게 쫓기면서 생각하지 말고 이번 한 주간 올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의 제목들을 정리해 보세요. 지금 상황이 어렵고 힘들다고 해도 천천히 한 해를 돌아보면 감사한 일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감사의 제목들을 계속 묵상하다보면 의지적으로 시작했던 감사가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감사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이렇게 되기를 소망하며 이번 한 주간 계속 기도 할겁니다.)

  저는 작년 설립 예배를 준비하며 수요기도회 때 나누었던 느헤미야 말씀을 지금도 가슴에 품고 있습니다. 성벽이 완공되고 봉헌식을 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올려드린 감사와 기쁨이 온 세상에 울리고 퍼져갔음을 함께 나누었지요. 다움교회 설립예배를 드리며 우리의 감사와 기쁨이 그렇게 온 세상에 울리고 퍼져가기를 소망하자고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지금도 가슴에 품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움교회에서 드리는 모든 예배로 인한 기쁨과 감사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영광이 온 세상에 울리고 퍼져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 우리가 드릴 추수감사주일 예배가운데 우리의 감사와 기쁨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영광도 온 세상에 울리고 퍼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런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한주간 한 해를 돌아보며 함께 기도하고 감사의 제목들을 준비합시다. 의지적이든, 진심에서 우러나는 것이든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의 감사를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아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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