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 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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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움교회 작성일 18-04-21 14:15 조회 1,123 댓글 0본문
굽이 돌아가는 길」
개척 전 기도하며 준비할 때 교회와 관련된 책을 집중적으로 읽었습니다. 그때 책으로 좋은 멘토 한 분을 만났습니다. 그분의 목회 철학, 방법 등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매주 칼럼을 주보에 싫으며 자기 생각과 하고 싶은 말을 부드럽게 성도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칼럼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매주 칼럼을 쓴다는 것이 설교를 준비하는 것만큼 힘든 일이네요.^^ 개척하고 지금까지 매주 생각을 짜내며 칼럼을 써 왔는데 오늘은 저에게 휴식을 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이럴 때가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박노해 시인의 시 한 편을 나누고 싶습니다. 인생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에게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네요.
굽이 돌아가는 길 / 박노해
올곧게 뻗은 나무들보다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똑바로 올라가는 물줄기보다는
휘청 굽어진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일직선으로 뚫린 빠른 길보다는
산 따라 물 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곧은 길 끊어져 길이 없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
돌아서지 마십시오
삶은 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
곧은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빛나는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굽이 돌아가는 길이 멀고 쓰라릴지라도
그래서 더 깊어지고 환해져 오는 길
서둘지 말고 가는 것입니다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생을 두고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길과 진리가 되시기에 힘들고 어려운 일도 있지만, 성도들은 더 즐겁게 인생의 길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와 여러분들 모두 예수님과 즐겁게 인생의 길을 걸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개척 전 기도하며 준비할 때 교회와 관련된 책을 집중적으로 읽었습니다. 그때 책으로 좋은 멘토 한 분을 만났습니다. 그분의 목회 철학, 방법 등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매주 칼럼을 주보에 싫으며 자기 생각과 하고 싶은 말을 부드럽게 성도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칼럼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매주 칼럼을 쓴다는 것이 설교를 준비하는 것만큼 힘든 일이네요.^^ 개척하고 지금까지 매주 생각을 짜내며 칼럼을 써 왔는데 오늘은 저에게 휴식을 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이럴 때가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박노해 시인의 시 한 편을 나누고 싶습니다. 인생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에게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네요.
굽이 돌아가는 길 / 박노해
올곧게 뻗은 나무들보다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똑바로 올라가는 물줄기보다는
휘청 굽어진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일직선으로 뚫린 빠른 길보다는
산 따라 물 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곧은 길 끊어져 길이 없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
돌아서지 마십시오
삶은 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
곧은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빛나는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굽이 돌아가는 길이 멀고 쓰라릴지라도
그래서 더 깊어지고 환해져 오는 길
서둘지 말고 가는 것입니다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생을 두고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길과 진리가 되시기에 힘들고 어려운 일도 있지만, 성도들은 더 즐겁게 인생의 길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와 여러분들 모두 예수님과 즐겁게 인생의 길을 걸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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