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와 함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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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움교회 작성일 17-03-19 11:18 조회 1,138 댓글 0본문
「미소와 함께 ‘안녕하세요.’」
얼마 전 평일 낮에 행색이 남루한 40대 후반의 남자 한 명이 교회로 찾아왔습니다. 제가 그 분을 보자마자 돈을 구걸하러 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분이 자기 얘기 10분만 들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이 많으니 얼마든지 하시라고 하고 20분가량 그분의 이야기를 들어주었습니다. 이야기의 핵심은 자기가 살아온 과정과 지금의 형편 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얘기를 마치면서 자신에게 지금 당장 8만원이 필요하다고 주실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제 수중에는 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언제든지 쓸 수 있는 카드는 늘 가지고 있으니 가난하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자리를 피해 집사람에게 전화해서 내가 찾을 수 있는 돈이 얼마인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 입장에서 당신이 한 말을 다 믿을 수 없다. 그런데 돈을 갚지 못한다는 한 가지는 확실히 믿을 수 있겠다. 제가 지금 준비할 수 있는 만큼 드릴 테니 제 이야기도 들어 달라.” 그리고 10분 정도 복음을 제시하고 기도도 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돈을 주고 돌려보냈습니다. 그 이후에 그 상황을 떠올리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행색이 남루한 낯선 남자가 교회에 들어왔을 때 저의 경계심, 의심에 눈초리, 많은 것을 요구하면 어떻게 하나, 무엇을 말해 줘야할까, 계속 이런 사람들이 찾아오면 어떻게 하나 등등. 저는 개척교회 목사입니다.(한 사람이라도 아쉬운 마당에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참 한심하죠!!) 제가 개척을 결정할 때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말씀 중 2가지가 그 사람들의 형편, 상황, 상처, 문제에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사람들과 함께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분들을 보내주세요. 제가 감당할 수 없는 분을 보내신다면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부어주세요. 지금도 이 기도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몇 일 이런 생각들을 하고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어차피 이런 분들이 계속 오게 된다면 연령과 건강상태에 따라 차등 있게 돈을 주되 분명한 복음을 제시하고 준다. 교회를 찾아오는 분이라면 무조건 밝은 미소와 인사로 맞이한다.
이번 주에 말씀을 묵상할 때 마다 새 가족들을 위한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됩니다. 대략적인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준비된 것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새 가족 교육 3주 과정을 준비하려고 큰 그림을 그렸습니다. 교회론 설교 중 어떤 설교를 듣게 할 것인지도 정했습니다. 다움교회의 방향성을 설명해 주기 위한 자료도 만들었습니다. 이런 준비들을 하면서 또 한 가지 생각나는 것이 있었습니다. 다움교회 모든 성도들이 새 가족들에게 열린 마음과 배려하고 섬기려는 마음이 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죠?^^ 너무 어렵고 힘들게 생각하지 마시고 새로운 분이 오시면 밝은 미소로 먼저 인사를 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도와드릴 것이 있으면 얘기해 주세요.” 미소를 머금고 이정도만 해도 여러분들은 마음이 열려있고, 배려를 하고 있고, 섬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얼마 전 평일 낮에 행색이 남루한 40대 후반의 남자 한 명이 교회로 찾아왔습니다. 제가 그 분을 보자마자 돈을 구걸하러 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분이 자기 얘기 10분만 들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이 많으니 얼마든지 하시라고 하고 20분가량 그분의 이야기를 들어주었습니다. 이야기의 핵심은 자기가 살아온 과정과 지금의 형편 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얘기를 마치면서 자신에게 지금 당장 8만원이 필요하다고 주실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제 수중에는 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언제든지 쓸 수 있는 카드는 늘 가지고 있으니 가난하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자리를 피해 집사람에게 전화해서 내가 찾을 수 있는 돈이 얼마인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 입장에서 당신이 한 말을 다 믿을 수 없다. 그런데 돈을 갚지 못한다는 한 가지는 확실히 믿을 수 있겠다. 제가 지금 준비할 수 있는 만큼 드릴 테니 제 이야기도 들어 달라.” 그리고 10분 정도 복음을 제시하고 기도도 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돈을 주고 돌려보냈습니다. 그 이후에 그 상황을 떠올리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행색이 남루한 낯선 남자가 교회에 들어왔을 때 저의 경계심, 의심에 눈초리, 많은 것을 요구하면 어떻게 하나, 무엇을 말해 줘야할까, 계속 이런 사람들이 찾아오면 어떻게 하나 등등. 저는 개척교회 목사입니다.(한 사람이라도 아쉬운 마당에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참 한심하죠!!) 제가 개척을 결정할 때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말씀 중 2가지가 그 사람들의 형편, 상황, 상처, 문제에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사람들과 함께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분들을 보내주세요. 제가 감당할 수 없는 분을 보내신다면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부어주세요. 지금도 이 기도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몇 일 이런 생각들을 하고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어차피 이런 분들이 계속 오게 된다면 연령과 건강상태에 따라 차등 있게 돈을 주되 분명한 복음을 제시하고 준다. 교회를 찾아오는 분이라면 무조건 밝은 미소와 인사로 맞이한다.
이번 주에 말씀을 묵상할 때 마다 새 가족들을 위한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됩니다. 대략적인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준비된 것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새 가족 교육 3주 과정을 준비하려고 큰 그림을 그렸습니다. 교회론 설교 중 어떤 설교를 듣게 할 것인지도 정했습니다. 다움교회의 방향성을 설명해 주기 위한 자료도 만들었습니다. 이런 준비들을 하면서 또 한 가지 생각나는 것이 있었습니다. 다움교회 모든 성도들이 새 가족들에게 열린 마음과 배려하고 섬기려는 마음이 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죠?^^ 너무 어렵고 힘들게 생각하지 마시고 새로운 분이 오시면 밝은 미소로 먼저 인사를 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도와드릴 것이 있으면 얘기해 주세요.” 미소를 머금고 이정도만 해도 여러분들은 마음이 열려있고, 배려를 하고 있고, 섬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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