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선포하는 다움교회 > 다움칼럼

「복음을 선포하는 다움교회」

  지역사회 청소 섬김을 시작하며 교회가 해야 할 지역사회 섬김 중 제일 중요한 것이 복음을 전하는 것임을 생각하고 어떻게 할까? 계속 고민해 왔습니다. 용원에 아파트 지역에 가끔 연세가 많으신 목사님께서 개인용 마이크와 빨간색 십자가와 “예수 믿으세요”라는 개인용 플랜카드를 들고 열심히 전도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런데 부끄럽게도 저는 그런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도를 안 하는 것보다 훨씬 났지만 지금의 상황에서 그렇게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래서 저는 지역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대화하다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임을 알았을 때 “예수님 믿으세요”라는 제일 간단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반응이 좀 괜찮으면 좀 더 자세히 복음에 대해서 말해 줍니다. 그런데 여전히 이렇게 소극적인 방법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이런 고민을 하다가 2주전 잠결에 다움교회는 대로변에 있고, 창도 대로를 향해서 트여있고, 그리고 창이 한 두 개가 아니라 여러 개가 있으니 대로변에서 제일 잘 보이는 창 한 칸을 게시판으로 활용해서 세상을 향해 복음의 내용을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 잠결에 생각했던 것을 곰곰이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괜찮은 생각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들이 주일 말씀으로 나누고 있는 복음과 관련해서 아주 중요한 핵심 주제 7가지를 정하고 하루에 한 가지씩 내용을 바꾸어가며 걸려고 합니다. 하나님, 인간, 예수님, 십자가, 부활, 믿음, 성도의 삶, 이 주제들에 대해서 간단한 내용 설명이 들어간 플랜카드를 매일 바꾸어 달고, 한 주 단위로 간단하지만 복음 전체가 전해질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 일은 다움교회가 지금 위치한 곳에 있는 한 계속할 생각입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어떻게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는 지금도 계속 되는 고민입니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은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그리고 복음을 듣는 자들에게도 말로 다할 수 없는 큰 기쁨이 되는 일입니다. 때문에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를 원하는 성도라면 계속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다움교회 성도들이 함께 이 문제를 가지고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주일에 나누고 있는 말씀들을 잘 정리해서 여러분들이 복음을 전할 준비를 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누구를 만나든지 복음을 전해야할 상황이 생기면 주저함 없이 바로 말해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일 간단한 복음은 “예수님 믿으세요.”입니다. 기억하고 함께 가 보십시다. 하나님께서 다움교회와 여러분들에게 복 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