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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부모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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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움교회 작성일 17-05-20 16:01 조회 1,17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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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부모의 책임입니다.」

  가정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 여러 가지들 중 자녀 양육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녀 양육과 관련해서 칼럼을 쓰려고 합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고 시작하면 자녀 양육은 부모의 책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자녀들의 양육 책임을 부모들에게 맡기셨습니다. 학교, 학원, 교회는 자녀 양육과 관련해서 부모들이 다 감당 할 수 없는 부분을 돕는 것입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런 부분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부모는 돈만 벌어서 좋은 학교, 좋은 학원에 보내기만 하면 되고 신앙교육은 교회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 만연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앞서 나갔나요? 하지만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많은 분들을 만났고 제 생각이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결론에 점점 도달하고 있습니다.

  저는 15년 동안 교육부에서 사역을 했습니다. 많은 학교를 다니며 친구들을(어린이, 청소년) 만났습니다. 제 작년에 부산에서 아주 유명한 명문 고등학교에 심방간 적이 있습니다. 소위 우리들이 알고 있는 수재들만 모인다고 하는 고등학교입니다. 그런데 그 곳에서 만난 아이들을 보면서 제가 받은 느낌은 공부하는 로봇이었습니다. 좋고 싫음에 대한 감정도 없는 것 같고, 꿈도 없고, 공부하고 싶은 분야도 없지만 좋은 대학을 가기위해서,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서 그냥 공부만 하는 친구들이었습니다. 부모님과 대화해 본 것은 기억나지 않을 정도였고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다가 주말에 집에 가면 잠만 자고 주일에 예배드리고 다시 학교로 온다고 했습니다. 청소년들 중 많은 친구들이 부모님과 대화 한 것이 언제인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부모님께 제일 고마운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별로 없다고 합니다. 억지로라도 답을 하게 하면 돈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합니다. 모든 친구들이 다 이런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수의 친구들이 이런 상황입니다.

  저만 잘 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요? 제가 지금 아이들에게 공부를 시키고, 학원을 보내고, 교회에 신앙교육을 맡기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보이십니까? 아닙니다. 부모가 할 수 없는 부분에서 학교와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교회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 저도 자녀들을 학원에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자녀 양육의 책임이 부모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학교, 학원, 교회의 도움을 받지만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자녀들에게 올바른 생각을 가지도록, 예의를 갖추도록, 올바른 길로 이끌어 줄 사람은 부모입니다. 이 생각이 분명한 부모라면 모든 부분에서 자녀에게 관심을 가지고 대화를 해야 합니다. 자녀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어야 합니다. 야단치고 혼내야 할 것은 야단치고 혼내야합니다. 설득할 것은 차근 차근 이야기해서 설득시켜야합니다. 신앙과 관련한 부분도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를 위해서 부모가 할 수 없는 부분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드리며 끊임없이 기도해야합니다. 다움교회 모든 자녀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부모님의 이런 보호와 관심 아래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자라길 기도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길 기대하며 함께 기도하며 우리의 책임을 다하며 나갑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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