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먼저 돌아보세요. > 다움칼럼

「자신을 먼저 돌아보세요.」

  지난주에 어느 모임에서 생각한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어려움과 문제들을 만납니다. 그런데 이런 어려움과 문제들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기 보다는 다른 사람과 상황적인 측면에서 문제의 해답을 찾으려는 것이 사람의 보편적인 모습임을 발견했습니다. 모임 가운데서 어떤 분이 자신의 어렵고 힘들었던 경험을 얘기 하면서 잘 참고 인내했는데 지나고 보니 감사의 제목이 되었다고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어려움의 문제가 다른 사람 때문에 생긴 것 일수도 있지만 나의 잘 못 때문에 생긴 것은 아닌지? 이것도 생각해 보아야할 문제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과 관련해서 한 주간 많은 생각을 했는데 정리해서 여러분들과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 삶 가운데서 어렵고 힘든 일이 생긴다면 우리는 먼저 나를 살펴 보아야합니다. 나에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내가 올바르게 생각하고 판단한 것인지? 나의 동기와 생각이 올바른지? 진행하는 방법적인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었는지? 나와 관련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을 생각하면서 잘 못된 부분들을 바로 잡아 간다면 우리는 좋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조금씩 변화되어 갈 것입니다. 나를 먼저 살핀 후 그 다음 이 문제와 관련된 사람들, 상황들을 생각해 보며 다른 문제들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여러분 제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아시겠죠?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상황적인 부분에 먼저 나의 시선이 향한다면 우리는 아직 문제의 해결점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 가운데 허락하시는 어려움과 문제들을 통해서 우리들이 변화되기를 원하실 겁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공감하는 것입니다. 저도 이렇게 믿고 확신합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마찬가지 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내 삶 가운데 생긴 문제와 어려움을 통해서 나에 대해서 먼저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외부적 환경을 따진다면 이건 완전 모순 아닌가요? 그리고 나에게 주어지는 모든 문제와 어려움들은 결국 나의 변화와 연결된다는 것도 다시 확신하게 됩니다. 그것이 나의 잘 못으로 생긴 어려움이든지, 다른 사람이나 외부적인 요인으로 생긴 것이든지 이런 문제들이 결국 나를 강하게 하고 좋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듬어 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듭니다. 하나님께서 감당케 하신다는 확신도 생깁니다. 내 삶의 문제와 어려움들이 내가 더 좋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는데 포커스가 맞추어진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감당케 하시겠구나! 내가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면 피할 길을 내시겠구나! 도와주시겠구나!라는 확신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런 어려움과 문제들이 나의 진가를 알 수 있게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얼마나 믿음이 있고 강한지, 얼마나 성숙해 있는지, 무엇이 아직 부족한지 등을 알 수 있겠죠.

  우리는 계속해서 어려움과 문제들 가운데서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듬어져 갈 것입니다.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지 맙시다. 그리고 문제들을 통해서 내가 무엇이 잘 못되었는지 살펴보고 그것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읍시다. 내가 잘 변화되지 않는다고 힘들어하지도 마세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그날까지 완전해지지 않을것입니다. 그냥 포기하지 않고 몸부림치면서 가는 것입니다. 어려움과 문제들을 통해서 내가 조금이라도 변화되고 나아진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이 여러분들의 모든 문제들 가운데 넘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