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다시 둘아보기 > 다움칼럼

「에베소서 다시 돌아보기」

  행복비타민과 추수감사주일 등으로 에베소서 강해를 거의 한 달 반 만에 다시 이어갑니다. 그동안 나눈 에베소서 말씀이 잘 기억나지 않을 것 같아 간략하게 요약해 드립니다.
  에베소서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교회의 시작에 대한 웅장한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바울은 이 서신을 통해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구원의 깊이와 교회의 영광스러움을 보여줍니다. 1장에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기초를 놓으시기 전부터 우리를 사랑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셔서 교회로 불러 주셨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여 교회로 세우신 것이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다는 근본적인 진리를 말합니다. 2장은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다는 놀라운 복음을 선포합니다. 구원은 단순한 죄의 용서를 넘어 근본적인 존재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3장에서 바울은 그리스도를 통해 유대인과 이방인이 예수님을 머리로 하는 한 몸으로 연합된다는 하나님의 신비로운 계획을 설명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이 모든 민족에게 열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4~5장에서는 구원받아 교회로 세워진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가르칩니다. 헛된 생각과 옛 성품을 벗어버리고, 사랑과 빛의 삶을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에베소서는 구원이 우리의 노력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 은혜는 우리를 교회로 부르셔서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한 사람 한 사람의 교회가 모여 예수님을 머리로 하는 한 몸이라는 새로운 공동체로 부르십니다.   
  이 칼럼을 읽으며 그동안 나눈 말씀들을 다시 떠올리고 삼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교회로 부름받은 성도로 굳게 세워지길 바랍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