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이유 > 다움칼럼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이유」

할렐루야~~ 나를 위해 십자가 지시고 죽으신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죄에 대한 완전한 승리이고, 우리 구원의 완성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도 부활해서 천국에서 영원한 삶을 살 것에 대한 소망을 붙들게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의 중요한 한 가지 이유를 더 알려드립니다. 고려신학대학원 이성호 교수님의 글을 인용하여 편집했습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로마서 14장 8-9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성도들에게 죽음의 의미가 바뀌었습니다. 더 이상 성도들에게 있어서 죽음은 형벌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죽음은 주님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삶뿐만이 아니라 죽으심을 통하여서도 주님의 주님 되심을 증거 합니다. 이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의 죽음이 어떻게 주님을 위한 것일 수 있다는 말입니까?

많은 성도들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다는 것을 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역시 주님을 위해서 죽는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의 죽음이 주님을 위한 것이 될까요? 주님의 죽으심은 우리의 죄 사함을 위한 것이지만, 우리의 죽음이 어떻게 주님 앞에서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말입니까?

물론 어떤 성도들은 주님의 이름 때문에 순교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는 선교사로 목사로 주의 말씀을 열심히 전하다가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성도들은 나이가 들어서 죽든지, 병이 들어서 죽든지, 또는 사고가 나서 죽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이와 같은 죽음들은 아무런 유익이 없을 것 같습니다. 죽음을 당하는 자와 유족들에게 고통만 주고 우리 주님께 도움이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은 분명히 "우리가 주를 위해서 죽는다"고 선언합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로마서 14장 8절에서는 이에 대한 답으로 우리가 주의 것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주의 것이기에 삶과 죽음 모두 주를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고 사도 바울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하나님의 것인 성도들의 삶과 죽음 모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 다는 것을 전제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믿는 예수님을 주라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주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모든 사람의 주님이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모든 사람은 살아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죽은 사람도 포함합니다. 만약 우리 주님이 모든 사람의 주님이 되어야 한다면 그 주님은 산 사람뿐만 아니라 죽은 사람의 주님도 되셔야 합니다. 우리가 죽지 않는다면 우리 예수님은 산 사람의 주님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죽으면 우리 예수님은 죽은 사람의 주님도 되십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우리가 살아서도 주님이 되시고, 우리가 죽어서도 우리의 주님이 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것인 우리들이 죽으나 사나 영광 받으시는 것입니다.“그리스도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니라.” 예수님의 부활은 산자와 죽은 자의 주가 되시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성도의 삶과 죽음 모두를 통해서 영광 받으십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