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모임을 통해 이런 것을 기대합니다. > 다움칼럼

「소그룹 모임을 통해 이런 것을 기대합니다.」

  다움교회는 매주 주일 오후에 주일설교 말씀을 나누며 소그룹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개척을 준비하면서 소그룹 모임에 대해서 생각할 때 소그룹 모임도 성도들이 세상 속에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소그룹 모임은 이렇게 해야겠다고 정리했는데 우리 성도들과 나눈 적이 없네요. 그래서 칼럼을 통해서 제가 기대하고 있는 소그룹 모임에 대해서 나누려고 합니다.

  요즘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도 몇 편의 설교를 들을 수 있습니다. 설교를 잘 하시는 목사님도 많고, 내 스타일과 맞는 목사님의 설교도 얼마든지 찾아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씀을 듣고 영의 양식을 섭취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요한복음 10장 14절 말씀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우리의 목자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알고 있습니다. 목자이신 예수님의 양인 우리들도 예수님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목자가 양을 부르면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알고 목자를 따릅니다. 다른 사람이 양을 부르면 양은 그를 알지 못하기에 도망칩니다.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좋은 목자와 양의 관계는 서로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움교회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맡기신 저의 양입니다. 여러분들을 알고 있는 목자는 저입니다. 여러분들도 저에 대해서 알고 있을 것입니다.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영의 양식을 재대로 제공해 줄 수 있는 목자는 저라고 생각합니다. 주일오후에 설교말씀으로 소그룹 모임을 하는 이유는 성도들이 한 주간 붙들고 살 말씀이 여러분의 목자인 제가 선포한 주일설교 말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깊이 나누며 삶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작은 것이라도 말씀을 붙들고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세상 속에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첫 출발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일 오후에 소그룹 모임을 하는 이유는 말씀을 듣고 나서 바로 그 말씀을 나누며 적용점을 찾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한 주간 말씀을 붙들고 어떻게 살았는지, 말씀대로 잘 살았던 것과,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했지만 잘 되지 않았던 것들을 나누며 세상 속에 그리스도인으로 살려고 몸부림치는 서로의 모습 속에서 선한 도전이 생기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들으며 나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서로의 나눔 속에서 나도 저렇게 살아봐야겠다는 결단이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붙들고 한 주간을 살아야겠다는 강한 도전이 소그룹 모임을 통해서 여러분들 가운데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일예배 때 들은 모든 말씀을 붙들고 살려면 너무 힘들고 어렵습니다. 우리의 기억력이 그렇게 좋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매주 나에게 주어진 말씀을 붙들고 살면 됩니다.
지난주의 말씀은 잊어도 괜찮습니다. 이번주일에 주신 말씀을 붙들면 됩니다. 이렇게 살면 우리는 매주 말씀을 붙들고 사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조금씩 변화되어 갈 것입니다. 이 변화는 더디고 많은 인내와 기다림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세상 속에 그리스도인이 되어 가는 나를 스스로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세상 속에 그리스도인으로
세워져 가는 변화가 우리들 가운데 있기를 기대하며 기쁨으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