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너머 꿈 > 다움칼럼

「꿈 너머 꿈」

  2년 전 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사)에서 ‘일만성도파송’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29개 교회가 분립 개척했고 대부분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후속 프로젝트로 분당우리교회와 분립 개척한 29개 교회 및 뜻을 함께하는 몇 교회가 연합하여 ‘꿈 너머 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꿈 너머 꿈 프로젝트는 미자립교회를 포함한 작은 교회의 목회 멘토링과 재정후원을 위한 프로젝트로 작년에 서울,경기 지역에서 8개 교회를 선정해서 지원 중이고, 올해는 경남지역에서 10개 교회를 선정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친하게 지내는 한 목사님에게 이 소식을 듣고 일만성도파송 프로젝트로 분립 개척한 합신 선후배 목사 2명과 작년 꿈 너머 꿈에 선정된 경기 김포에서 사역하는 합신 후배 목사 한 분과 통화했고, 우리 교회에 딱 맞는 프로젝트는 생각이 들어 2주 동안 준비해서 지난주 화요일 신청 했습니다.

  좀 자세히 설명하면 이 프로젝트는 성도가 100명 미만, 목회자가 개척 혹은 청빙 받은 지 10년 이내의 작은 교회가 대상입니다. 그리고 분명한 목회 철학으로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 중 여러 가지 한계에 부딪혀 힘들어하는 교회를 대상으로 숨구멍을 터 주는 것을 취지로 삼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작정 미자립 혹은 작은 교회를 돕는 것이 아니라 담임 목회자의 목회 철학, 그동안의 사역, 앞으로의 사역 계획 등을 멘토단(선정위원)이 오랜 시간 꼼꼼하게 살펴보고 면접까지 거친 후 올해 12월에 선정하게 됩니다. 취지가 이렇기에 지금 우리 교회와 딱 맞는 프로젝트라는 생각이 들었고 만약 이 프로젝트에 선정된다면 이 지역에 아파트가 다 지어질 때까지 사역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겁니다. 아마 이 프로젝트에 지원하는 모든 교회가 선정되도록 기도할 텐데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굳게 서기를 기도합시다. 되든 안 되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칠 겁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