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훈련 시작합니다 > 다움칼럼

「큐티 훈련 시작합니다」

  교회를 개척해서 지금까지 예배와 훈련과 사역과 조직을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라는 저의 목회 철학에 따라 잘 바뀌지 않는 형태로 세팅해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목회 철학 없이 좋은 훈련, 좋은 세미나, 많은 교회가 시행하는 목회 방법 등에 따라 수시로 예배, 훈련, 사역, 조직 등을 바꾸는 것은 성도들을 힘들게 하며 목사 자신까지도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세월이 흐르고 여러 상황이 바뀌면 분명한 목회 철학과 방향성이 있다고 해도 바뀌는 것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목사와 성도가 더 온전한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를 세우기 위해 한 단계 도약하는 변화이고 충분히 성도들의 마음과 뜻과 힘을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 고민하고 천천히 하나씩 세팅하는 중인데 제 생각으로는 4~5년이 더 지나야 우리 교회의 예배, 훈련, 사역, 조직이 어느 정도 모습을 드러낼 것 같습니다. 그동안 훈련, 사역, 조직에 대해서 제가 계획하는 것을 자주 말씀드렸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겁니다. 모든 성도들이 느리더라도 큰 그림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오늘은 제가 계획하는 훈련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훈련은 목회 철학을 기초로 해서 꾸준히 말씀을 읽는 것과 묵상하는 것, 그리고 늘 기도하는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성경통독, 큐티, 기도와 관련한 훈련은 반드시 세팅될 겁니다. 올 1월에 하려고 했던 성경통독 4주 훈련, 이번에 하려는 큐티 4주 훈련이 이런 계획 가운데 실행되는 것입니다.(완전한 훈련은 3~4개월 과정입니다) 이런 훈련은 수료증만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각자가 계속 몸부림치며 스스로 성장을 위해 나아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제가 다양한 방법으로 동기부여 하며 돕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을 섬기는 긍휼 사역으로 삶의 영성 훈련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교회의 가장 기본적인 훈련이고 그다음으로 교리와 제자훈련, 실제적인 삶과 관련해서 가정, 부부, 자녀교육에 대한 훈련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7월부터 4주 동안 진행하는 큐티 훈련은 큐티의 실제적인 방법에 대한 훈련입니다. 간단하지만 이 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묵상하고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순종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