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족 같은 교회 > 다움칼럼

「진짜 가족 같은 교회」             

  지난주 목요일 손정열 집사님이 중직자 단톡방에 ‘움직이는교회’ 영상을 올려주셨는데 그 영상을 보고 생각이 엄청나게 많아졌습니다. 3달 전부터 새 가족을 어떻게 맞이하고 무엇을 알려줄까?에 대해서 고민하며 새 가족팀을 준비 중인데 이 고민과 연결되어 생각이 폭발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영상에서 ‘진짜 가족 같은 교회’라는 말이 뇌리에 꽂혀서 어떻게 ‘진짜 가족 같은 교회’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며칠 동안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며칠 고민한 것을 우선 말씀드리면 진짜 가족 같은 교회는 서로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진실한 관심이 바탕에 깔려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사랑과 서로에 대한 진실한 관심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경험한 성도에게서 흘러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진짜 가족 같은 교회와 관련해서 제가 계속 생각하는 것은 주일예배와 야보크기도회와 모든 모임과 교제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풍성히 넘치는 것입니다. 먼저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풍성히 부어진다면 서로 사랑하고 진실한 관심을 보일 준비가 된 것이고,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드러나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저와 강도사님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여러분에게도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야겠지만 그보다 우선은 저와 강도사님이 성령 충만하고, 말씀과 기도로 자기를 성찰하며 설교와 찬양을 준비하고, 하나님의 도움 가운데 온전히 말씀을 선포하고, 찬양을 인도하면 마음의 준비가 된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히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부탁드립니다. 저와 강도사님이 늘 성령으로 충만하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연구하고 기도할 때마다 올바른 깨달음과 은혜 가운데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고, 설교를 준비하고 찬양을 준비할 때 먼저 하나님의 은혜와 기쁨이 넘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또 말씀과 기도를 붙들고 늘 깨어서 자기를 성찰하고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범을 여러분에게 먼저 보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와 강도사님이 말씀과 기도 가운데 늘 깨어 있어서 우리 교회 모든 예배와 모임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히 흘러넘치고 그 은혜로 여러분 모두가 적셔지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