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을 재정비합니다 > 다움칼럼

「단톡방을 재정비합니다」

  스마트폰이 등장한 후 SNS나 여러 종류의 메신저는 우리 생활에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스마트폰에 아주 많은 대화방이 있고, 매일 아주 다양한 사람과 모임 대화방에서 수십, 수백 번의 대화를 주고받을 겁니다. 우리 교회도 개척한 후 바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예배 찬양과 매달 재정 보고, 여러 공지를 올렸고, 때로는 성도들의 삶을 나누며 7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10여 년 전 부교역자로 사역할 때는 전화, 문자, 메일로 공지를 전하고 소통했는데 주로 보내는 쪽의 일방통행이었고, 1:1이 아닌 단체로 소통하는 것은 불가능했기에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런 아쉬움은 완전히 해소되었지만, 다양한 사람, 다양한 모임 등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대화방에서 자주 울리는 메시지 도착 알림으로 불편을 호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이런 불편함을 경험한 적이 많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단톡방을 재정비해서 불편한 대화방이 아닌 유용하고 신앙생활에 꼭 필요한 대화방으로 사용하기 위해 몇 가지 규칙을 정했습니다.

1. 예배 찬양, 기도 제목 나눔, 동기부여와 위로 격려, 매달 재정 보고와 교회 공지를 올립니다.
 - 매주 주일예배와 야보크기도회 찬양이 올라가는데 단톡방의 제일 중요한 존재 이유입니다.
  모르는 찬양이 있다면 유튜브에서 찾아 많이 듣고 오시면 예배의 은혜와 감격이 달라질 겁니다.
 - 90일 통큰통독과 행복비타민은 모든 성도가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단톡방에서 서로 격려해주세요.
 - 우리 교회는 정직과 투명을 바탕으로 매달 경상회계 보고를 단톡방에 올리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2. 부서나 개인적인 내용은 부서 대화방 혹은 부서 개별적으로 따로 올려주세요.
3. 성도들과 꼭 나누고 싶은 감사 혹은 기도요청이 있다면 개인이 올려도 됩니다.
4. 우리가 돕는 선교사님의 선교 편지가 올라갑니다.(정창훈, 이세광, 김희균, 강호세아, 정재윤)
5. 이 외에도 모든 성도가 알아야 한다고 판단되는 글이나 공지가 있다면 올립니다.

  이런 규칙으로 단톡방을 운영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가족이 초대될 때마다 열렬히 환영해주시고 축하해 주세요. 우리 단톡방에 하나님의 기쁨 위로 격려 평안이 넘치길 바랍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