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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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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움교회 작성일 24-01-20 14:53 조회 1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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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평안」                                     

  목사가 평안해야 성도들도 평안할 수 있다고 확신했기에 개척하며 늘 간구했고 지금도 간구하는 ‘하나님의 평안’. 얼마 전 저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 한 목사님의 글로 다시 확인했습니다.(아랫글은 그 목사님의 글 일부 인용입니다) 그리고 제 안에 넘치는 하나님의 평안을 더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여러분 가운데 세상이 알 수 없는 하나님의 평안이 넘치길 함께 간절히 사모합시다. 할렐루야~~~~

  은퇴를 앞둔 시점에 뒤늦은 깨달음이지만 목사가 평안과 기쁨을 누리는 것이 회중을 위하여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주는 평안이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고 하셨다. 이 평안을 가장 먼저 경험한 것은 예수님의 제자들이었고, 제자들은 그 평안을 전하여, 복음을 믿은 사람들로 하여금 누리게 하였다. 이 평안에는 기쁨이라고 하는 독특한 마음의 상태가 뒤따른다. 그래서 목사는 평안과 기쁨 속에서 평안의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기쁨으로 이끈다.
  그렇다면 평안과 기쁨을 전하는 목사가 자기 안에 먼저 그 실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복음이 불안과 고통의 소식이 될 수 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세상이 주지 못하는 평안을 얻지 못한다면 결국 세상에서 평안을 얻으려 할 것이다. 그 결과는 불안과 불만족이다.
  회중은 목사가 평안과 기쁨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도와야 하고, 목사는 역경 속에서라도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평안과 기쁨으로 살아야 한다. 오늘날처럼 세상에서 아무 기쁜 소식을 기대할 수 없는 때 우리는 진정 그리스도로부터 평안을 얻는지를 시험할 수 있지 않을까.
  목사가 내적인 평안을 유지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물론 회중을 위한 것이다. 목사가 평안해야 회중을 평안하게 할 수 있다. 적어도 나의 경험에 의하면, 목사의 내적인 상태는 필연적으로 회중에게 영향을 끼친다. 그의 설교에서, 그의 태도에서, 그의 대화에서 평안 없는 목사의 상태가 드러나지 않을 수가 없는 까닭이다.
  그런데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내적 평안은 사람의 판단력에 영향을 미친다. 아마 수면이 잔잔해야 주변의 모습이 그대로 비치는 것에 비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이 평안해야 주변의 일들이 그의 마음 속에 바른 상을 만들어낸다. 그렇게 되어야 목사는 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고 그에 따라 바르게 교회를 위해 일할 수 있다. 만약 마음이 평안하지 않다면 그의 마음에 비치는 주변의 상이 일그러진다. 그렇게 되면 목사는 현실과 동떨어진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자연히 회중은 "저 목사님이 왜 저러나" 하고 의아해 한다. 그러면 회중은 불안해진다.                      황영철 목사(성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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