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대청소 > 다움칼럼

「봄맞이 대청소」

  개척한 후 성도들이 다 모여서 교회 대청소를 한 기억이 2번 있습니다. 한번은 옮기기 전 교회였고 한번은 지금의 교회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고 옮겨올 때였습니다. 대청소는 이렇게 두 번이었지만 교회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는 매주 토요일 오후에 저와 개척 멤버들이 청소했었고, 3년이 지나면서 자원해서 토요일마다 청소하러 오시는 성도들이 생겨서 저는 자연스럽게 주일 준비에만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교회 청소는 매주 토요일 자원해서 청소하러 오시는 성도들이 예배실, 식당, 와이다움, 화장실 등을 청소하고 있고, 그 외에도 식사 준비, 주일 찬양 연습 등으로 매주 토요일 10~13분 정도가 오십니다. 제 바람은 더 많은 성도가 작더라도 자기 일을 찾아서 토요일마다 자원해서 교회 왔으면 좋겠습니다.(목양실에서 성도들이 수다를 떠는소리만 듣고 있어도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4월 28일에 우리 교회 첫 임직식이 있어서 봄맞이 대청소를 하려고 합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 ‘첫 번째’라는 것이 담고 있는 중요성도 있고, 첫 임직식이기에 많지는 않지만 여러 목사님과 손님들이 오실 겁니다. 또 봄도 되었고 식사 준비하는 분들이 맛있는 식사도 준비한다고 하니(육회 비빔밥을 준비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20일 토요일에 함께 모여서 청소하고, 수다도 떨고, 함께 식사하며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를 나눠봅시다. 그리고 덧붙여서 주일 식사 후 설거지와(남자 성도) 차량 봉사도 자원해서 섬겨주실 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의 섬김과 봉사로 우리 교회는 더욱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로 서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