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세요 > 다움칼럼

「건강하세요」

  요즘 아침저녁으로 갑자기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가을이 한참인데 곧 겨울이 다가온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다들 건강하시죠? 20대 후반까지만 해도 계절의 변화와 건강 사이에 아무런 연관성이 없었는데 베체트병이 생기고 난 후부터는 5~6월과 10~11월에 몸이 많이 힘듭니다. 급격한 일교차를 제 몸이 잘 견디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가 처가 부모님들이 연세가 많아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면서 여러분의 건강에 관심이 더 많이 생깁니다.

  성경적으로 우리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풀어보면 죄로 인해 만물이 창조 때 본래의 모습을 상실하고 망가지고 찌그러졌습니다. 이로 인해 여러 병이 생겼고, 또 나이가 들어 늙으면 자연스레 몸에 이상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죄로 물든 이 세상에서는 병에 걸리거나 몸이 점점 노쇠하여 건강을 잃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사람은 하나님을 닮게 창조되었기에 본능적으로 죽는 것을 싫어하고, 이 세상에서의 삶을 잘 이해하고 있는 믿음이 좋은 성도도 하나님이 부르시기 전까지 건강하게 사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저도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고 죽을 때 잘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 믿음의 본을 보여주셨던 외할머니도 그랬고 연세가 많으신 제 부모님들도 건강하게 살다가 자는 잠에 천국으로 불러달라고 자주 기도하십니다. 여러분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늘 기억하며 기도했는데 앞으로도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특별히 기도해야 할 때와 평상시에도 건강할 수 있도록 늘 기도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이 세상에서 살다가 자는 잠에 천국으로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