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심방을 마쳤습니다 > 다움칼럼

「겨울 심방을 마쳤습니다」

  작년 12월 방학과 동시에 시작한 겨울 심방이 끝났습니다. 제가 여러 번 언급했듯이 심방하며 들었던 여러분의 기도 제목을 가지고 6개월 동안 매일 기도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 복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풍성히 넘쳐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위로, 격려, 치유, 회복, 변화, 성장, 성숙의 역사도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이를 기대하며 각자 또 야보크기도회에서 함께 기도합시다. 혹시 급하게 기도해야 할 것이 있다면 언제든 얘기해 주세요.

  이번 심방에서 한 공통 질문은 ‘우리 교회가 두동으로 이전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건강하게 잘 자리 잡았는가?’였습니다. 많은 분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고, 몇몇 분은 지난 1년은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저도 지난 1년은 정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곳에서 교회가 잘 정착했다고 생각하고 몇 년 더 지켜봐야 확실하게 알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 임직과 주위에 아파트와 상가들이 다 들어설 때까지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지역을 살리는 교회로 건강하게 설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합시다.

  그리고 지금 우리 교회가 건강하게 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도밖에 없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신도시나 아파트 주변에 있는 교회는 스스로 찾아오는 분들도 있지만, 지금 우리 교회는 그렇지 못합니다. 물론 전도는 교회 상황이 어떻든 계속할 사역이지만 지금은 우리 교회가 더 집중해서 해야 할 사역입니다. 이제 날씨도 따뜻해졌으니 전도 나갈 준비를 해서 3월 10일 금요일부터 신항과 용원에서 전도할 겁니다. 제 바람은 한 팀에 6~7명 정도로 두 팀의 전도팀이 만들어져서 남문과 지사도 주중에 전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도에 집중하다 보면 이런 날도 곧 오게 될 겁니다. 함께 기대하며 전도에도 힘을 쏟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