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강해를 시작합니다 > 다움칼럼

「여호수아 강해를 시작합니다」

  오랫동안 기도하며 기다렸던 부영아파트 공사가 8월 말부터 시작됩니다. 두동 지역의 부영아파트 부지는 총 5개가 있는데 그 중 교회 바로 앞 제일 큰 부지에 1862세대 공사가 먼저 시작됩니다. 3주 전 부영건설 전무 상무 차장 및 관계 직원들이 와서 두동 주민들과 설명회를 했고, 부영건설 회장이 공사와 관련된 서류에 사인을 했다니 공사가 시작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두동으로 옮겨와서 1년이 지난 후 ‘이 상태로 오래 있어야 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불안과 초조가 생겼는데 이 소식으로 다시 희망을 품게 됩니다.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참 평안을 누리자고 자주 얘기했지만, 저도 어쩔 수 없이 죄성을 지닌 인간의 모습이 이렇게 드러납니다. 아무튼 부영아파트 공사 시작 소식은 우리가 희망과 기대를 품게 하는 것임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3월부터 매주 지역 전도를 나가고, 임직과 관련한 책을 읽으면서 두동, 용원, 신항, 남문, 지사를 품는 지역교회로 서야 한다는 생각이 더 뚜렷해졌습니다. 이 지역을 우리 교회가 영적으로 정복해야 할 곳으로 정하고 전도, 긍휼 사역을 계속 펼쳐갈 생각입니다. 그런데 부영아파트 공사 시작과 이 생각이 겹치면서 가나안 땅 정복 이야기를 담은 여호수아 말씀을 함께 나눠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동에 아직 눈에 보이는 아파트, 상가, 주택은 아무것도 없지만(용원 신항 남문 지사는 많죠), 영적으로 정복해야 할 땅을 품고 여호수아 말씀을 나누며 준비하는 것은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일이라 확신합니다. 이 말씀을 나누며 마음과 생각과 뜻을 하나로 모으고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역을 함께 펼쳐간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셔서 이 지역을 회복시킬 것입니다. 함께 이 역사를 기대하고 꿈꾸고 기도하며 나아갑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