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DAOOM 수련회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 다움칼럼

「Y+DAOOM 수련회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지난주에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위해 기도하다가 지금까지 23년을 사역하면서 청소년 단체에서 진행하는 수련회를 제가 처음 참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초, 중, 고등학생 때는 노회에서 진행하는 수련회에 늘 참석했었습니다. 그 이후로 사역을 시작하면서 어린이 메빅캠프 2번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수련회를 제가 직접 준비해서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월,화 참석하는 청소년 수련회에 제가 더 긴장하는 것 같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아이들이 수련회에 잘 참석하지 않고, 예전에 비하면 설교와 기도회가 약해지면서 이제 수련회는 별 효과가 없는 사역으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여름, 겨울 수련회는 주일학교 신앙교육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사역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해서 아이들과 교사들이 함께 먹고, 놀고, 자고, 말씀을 듣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프로그램은 수련회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간을 통해서 아이들은 성경에 대한 여러 지식과 말씀들을 정리하며 하나님을 깊이 생각하고 경험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온전하게 믿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준비해서 하는 수련회든 어떤 단체에서 진행하는 수련회든 수련회에 대한 저의 바람은 똑같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단 한 명이라도 하나님을 깊이 알고, 경험할 수 있고, 단 한 명이라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한 번의 수련회를 통해 단 한 명이라도 깊은 은혜를 경험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수 있다면 교사들의 헌신과 에너지, 시간과 물질을 쏟아 넣을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바람을 가지고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