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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 공동의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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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움교회 작성일 25-03-15 15:00 조회 9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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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 공동의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

  오늘 예배를 마친 후 바로 이어 저의 위임을 위한 공동의회가 있습니다. 지난 두 주 동안 에베소서 4:11과 디도서 1:5 말씀을 통해 위임의 성경적 의미와 교회의 질서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위임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시고 다스리시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온 성도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에베소서 4:11은 교회가 스스로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교회의 유익을 위해 목사와 교사를 세우시며, 그들이 성도를 온전하게 하고 봉사의 일을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도록 하십니다(엡 4:12). 그러므로 위임 공동의회는 단순히 인간적인 투표나 행정 절차가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함께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디도서 1:5에서 바울은 디도에게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교회가 무질서한 상태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되며,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대로 세워져야 함을 보여줍니다. 교회의 지도자가 세워질 때 성도들은 그저 수동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함께 순종하는 공동체적 책임을 감당해야 합니다.
  공동의회를 통해 교회는 한 사람의 목회적 소명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께서 주신 방향 속으로 함께 나아가는 결단을 하게 됩니다. 목회자의 사역은 결코 개인의 사명만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가 함께 짊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사역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님들 한 분 한 분이 이 과정 속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의 공동의회가 단순히 거쳐야 할 절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어떻게 인도해 가시는지를 깊이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세우시고 이끄시는 교회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믿음으로 순종하며 동역자로 서야 합니다. 함께 기도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공동의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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