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됨을 위한 교회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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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움교회 작성일 25-04-05 14:25 조회 99 댓글 0본문
『하나 됨을 위한 교회의 기도』
지난주 금요일 대한민국은 또 한 번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가 내려졌고, 극도의 혼란이 정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12.3 계엄 이후 보수와 진보의 대립은 극에 달했고, 이제는 단순한 정치적 견해 차이를 넘어 서로를 향한 혐오와 증오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교회와 성도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리는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종종 한쪽 진영의 논리를 그대로 받아들이며, 정치적 분열을 부추기는 데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보수적 가치를 지지하는 것이 곧 신앙적인 것인 양 주장하며, 반대편을 적대시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교회는 진리를 수호해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사랑과 정의를 놓치고 오히려 갈등을 조장했다면 마땅히 돌이켜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마 5:9)고 하셨습니다. 교회가 이 땅의 분열을 치유하는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오히려 분열에 앞장섰다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회개해야 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이 나라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정의와 법치를 굳게 세우시고, 이 땅의 정치인들이 권력을 탐하지 않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억울한 자가 없고, 법 앞에 모든 사람이 평등한 나라가 되도록, 교회는 거룩한 책임감을 가지고 기도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분열된 나라를 보듬어 하나로 만드는 데 교회가 앞장서야 합니다.
그러나 기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정치에 무관심해서도, 특정 진영의 대변인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대신 성도들은 정치적인 견해를 자유롭게 가질 수 있으며, 이를 투표를 통해 성숙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감정적인 분노나 편향된 정보에 휘둘리기보다, 각 후보의 정책과 도덕성을 신중히 검토하며, 그리스도인의 양심과 성경적 가치에 따라 투표해야 합니다. 건강한 민주주의는 투표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정치적 의견은 길거리의 분노가 아니라, 선거를 통해 책임 있게 드러나야 합니다.
교회가 더 이상 정치적 이념에 휩쓸려 특정 진영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가치로 세상을 섬기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에 흐르고, 사랑과 화해의 영이 강하게 임하도록, 우리 모두 함께 기도하고 삶으로 살아냅시다. 할렐루야~~~~~~~~
지난주 금요일 대한민국은 또 한 번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가 내려졌고, 극도의 혼란이 정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12.3 계엄 이후 보수와 진보의 대립은 극에 달했고, 이제는 단순한 정치적 견해 차이를 넘어 서로를 향한 혐오와 증오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교회와 성도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리는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종종 한쪽 진영의 논리를 그대로 받아들이며, 정치적 분열을 부추기는 데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보수적 가치를 지지하는 것이 곧 신앙적인 것인 양 주장하며, 반대편을 적대시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교회는 진리를 수호해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사랑과 정의를 놓치고 오히려 갈등을 조장했다면 마땅히 돌이켜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마 5:9)고 하셨습니다. 교회가 이 땅의 분열을 치유하는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오히려 분열에 앞장섰다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회개해야 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이 나라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정의와 법치를 굳게 세우시고, 이 땅의 정치인들이 권력을 탐하지 않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억울한 자가 없고, 법 앞에 모든 사람이 평등한 나라가 되도록, 교회는 거룩한 책임감을 가지고 기도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분열된 나라를 보듬어 하나로 만드는 데 교회가 앞장서야 합니다.
그러나 기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정치에 무관심해서도, 특정 진영의 대변인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대신 성도들은 정치적인 견해를 자유롭게 가질 수 있으며, 이를 투표를 통해 성숙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감정적인 분노나 편향된 정보에 휘둘리기보다, 각 후보의 정책과 도덕성을 신중히 검토하며, 그리스도인의 양심과 성경적 가치에 따라 투표해야 합니다. 건강한 민주주의는 투표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정치적 의견은 길거리의 분노가 아니라, 선거를 통해 책임 있게 드러나야 합니다.
교회가 더 이상 정치적 이념에 휩쓸려 특정 진영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가치로 세상을 섬기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에 흐르고, 사랑과 화해의 영이 강하게 임하도록, 우리 모두 함께 기도하고 삶으로 살아냅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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