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 비전트립 후기 > 다움칼럼

『컴패션 비전트립 후기』

“작은 손, 큰 사랑” – 필리핀 비전트립을 다녀와서            김** 집사
  아이의 손은 참 작았습니다. 제 손에 쏙 들어오는 그 작은 손을 꼭 잡는데, 이상하게 제 마음이 더 따뜻해졌습니다. 이번 컴패션 비전트립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었습니다. 후원 아동을 만나 눈을 마주치고, 함께 노래하고, 먹고, 얘기하며 제 믿음을 다시 세워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곳에는 가난이 있었지만, 절망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교회와 컴패션이 함께 심은 복음의 씨앗이 곳곳에서 생명을 틔우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게 다가와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하던 아이의 눈빛을 잊을 수 없습니다. 나누려고 갔지만, 오히려 받은 것이 더 많았습니다. 이제는 후원이 단지 매달 보내는 돈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었다는 것을 믿습니다.
“아빠의 마음으로, 형의 마음으로” – 필리핀에서 만난 또 하나의 가족          이** 집사
  처음 후원 아동을 등록할 때는 솔직히 큰 기대 없이 시작했습니다. ‘이 아이가 잘 자라면 좋겠다’는 마음 정도였지요. 하지만 필리핀에서 그 아이를 직접 만난 순간, 제 마음에 이상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형!” 하며 달려와 안기던 아이의 품에서, 저는 아버지의 마음을 느꼈고, 형의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아이의 집을 방문했을 때, 허름한 방 한쪽에 놓인 성경책과 아이의 기도 노트를 보았습니다. “매일 형을 위해 기도해요”라는 문장이 적혀 있더군요. 순간 울컥했습니다. 이후로 제 후원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동행’이 되었습니다. 그 아이의 삶에 제가 들어가고, 제 삶에도 아이가 들어온 것이죠. 비전트립은 끝났지만, 제 마음속 여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컴패션은 그 길을 함께 걷는 좋은 동반자입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누릴 수 있는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정 : 7/28(월) ~ 8/1(금)                ????장소 : 필리핀 레가스피, 컴패션 사무실, 교회, 학교
????대상 : 생일이 지난 14세 이상 모든 성도    ????비용 : 160~170만원(필리핀 국내선 항공료 추가)
※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은 교회에서 100만원 지원합니다.(성인들은 비용 전액 자기 부담)
  모집 인원은 15명이고, 신청은 6/1(주일)까지입니다. 당신의 여름이 단 한 명의 아이에게 복음의 문이 되고, 그 아이의 눈빛이 당신의 신앙을 새롭게 할 것입니다. 이번에는 꼭 함께합시다. 할렐루야~~
  https://www.compassion.or.kr/participation/visiontrip/schedule?scheduleId=a2YTJ000000ohkv
  여기로 들어가시면 신청 창이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