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에게 임하신 성령 > 다움칼럼

『모든 이에게 임하신 성령』 부제 : 차별 없는 하나님의 은혜
 
  요엘 2:28 –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성령강림주일을 맞으며, 우리는 다시 한번 성령께서 모든 믿는 자에게 임하신다는 하나님의 놀라운 약속을 기억합니다. 구약 시대에 성령은 왕, 선지자, 제사장 등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임했습니다. 그러나 요엘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은 선언하십니다. 이제는 "만민에게", 즉 나이, 성별, 신분, 경력에 상관없이 모든 회개한 자에게 성령을 부어 주시겠다고 말입니다.
  놀라운 은혜입니다. 성령은 단지 능력을 주는 분이 아니라, 우리 안에 거하시며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시는 구원의 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회복시키시는 데 그치지 않으십니다. 회복된 우리를 그분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삼으십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사역입니다.
  요엘의 예언은 오순절에 성취되었고, 지금도 우리는 그 성취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령은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능력이 부족해도, 신앙 연수가 짧아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에게도 똑같이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세상의 차별을 무너뜨리고, 모든 성도들을 하나님의 나라에 동참하도록 이끌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이든 이든 젊은이든, 여성도든 남성도든, 부르심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 성령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들에게도 “장래 일을 말하게 하시고, 꿈을 꾸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녀 세대도 성령 안에서 일어나도록 격려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 각자가 성령의 임재와 은사를 사모하며, 세상 속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바로 지금 이 시대의 오순절입니다.
성령은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내가 내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겠다.” 할렐루야~~~~~